오늘 소개할 광고는  아시아나항공의 " 깨우세요 여행 세포" 영상 광고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광고는 감성적 소구 방식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감성적 소구 중에서도 등장인물들의 생활 모습을 짧은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생활에 단면 광고이다. 모두가 아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여 더욱 친밀감이 느껴진다.

 

출처 : 아시아나항공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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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는 웃는 사람들 위에 "우리 모두에겐 잠들어있는 세포가 있죠"라는 자막과 함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내레이션이 끝나고 조금 공허한 표정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 바로 이때 깨어나요"라는 말과 함께 분위기와 장면이 바뀐다. 이 장면을 보면서 우리 모두에게 있는 세포가 깨어나지 않았을 땐 공허하지만 세포를 깨우면 달라진다는 느낌과 어떤 세포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걸까? 하는 궁금증을 만들어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장면에서 미소지는 사람이 나오다가 공허한 표정의 사람이 나오는 것으로 세포가 잠들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었다.

 

출처 : 아시아나항공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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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나항공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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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가 반전되고 비행기에 타서 여행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메신저의 소개를 바꾸고, 노래를 들으며 창밖 풍경을 바라보기도 하며, 용기 내어 승무원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여행을 출발하기 위해 비행기에 탄 사람들은 각자 다른 행동을 하고 있지만 모두 설레는 마음이 표정에 드러날 만큼 웃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전에 "바로 이때 깨어나요"라는 문구가 나오며 이어지는 장면이기 때문에 어떤 세포인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지금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다. 바로 여행 세포로 여행 세포가 깨어나면 공허한 삶에 즐거움이 살아난다는 것을 잘 나타내었다.

 등장하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주위 풍경이 모두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장면을 따뜻한 분위기의 배경음악과 짧은 드라마처럼 그려진다. 행복한 표정과 설렘 가득한 배경음악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보는 풍경들은 여행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출처 : 아시아나항공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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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저 작은 점들에 내가 뭘 그렇게 매달렸나 싶을 때"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 문구는 공허함과 우울함  등 번아웃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후 " 여행 세포는 다시 깨어나요. 그리고 당신은 생각하죠. 맞다, 이런 기분이었지"라는 내레이션과 자막이 나온다. 이 장면들로 사회에서 지쳐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추억을 상기시키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장면이 일관성 있게 이어지면서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은지 잘 표현됐다.

 

출처 : 아시아나항공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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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 깨우세요 여행 세포"라는 문구와 귀여운 세포 그림이 나오고,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나오며 광고가 끝이 난다. 이번 광고는 짧은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 자막, 배경음악 등 모두 잘 어우러져 표현하고 싶은 의미를 잘 표현하였으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고 싶게끔 만드는 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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