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PR 이론과 실제 1편

옛날부터 PR은 사회에 필요한 분야였다. 방식이 바뀌었을 뿐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PR을 접근해야 한다. 그것을 설명해 주는 책이 '디지털 PR 이론과 실제'다. 한울아카데미 2197에서 2019년에 발행했다. 다양한 대학교 교수들이 썼으므로 정보는 충분히 믿을 만하고, 입증되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는 광고, PR은 필수로 배워야 하는 분야다. 이 책은 실제 상황에서, 실무자들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힌트를 주고 있다. 특히 모든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말이다. 이 분야를 전공했다면, 전통적인 PR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서 어떻게 새로운 방식의 PR을 적용시킬지, 그리고 그 새로운 방식의 PR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기술, 공중, 위기, 전략 등 다양한 PR 이론들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출처: 영풍문고
출처: 영풍문고

 

 

디지털 PR의 이론과 방법론이나 디지털 PR 교육, 기술, 플랫폼, 전략과 사례 등 다양한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공중 상황이론의 진화와 디지털 공중 분류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중요한 것은 공중에 관해서 자세히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전략 커뮤니케이션(strategic communication process)와 관련 있다. 이것을 통해 공중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맞춘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그 핵심 공중이 누구냐에 따라서 PR의 방향, 콘셉트,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건강에 관심이 있는 공중에게 옷을 판다면 과연 그것이 효과가 있겠는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그 공중은 옆에서 어떤 옷인지 열심히 설명해도 제대로 듣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그 공중이 운동의 이점에 관해 설명하는 광고를 본다고 상상해 보자. 그들은 곧바로 왜 운동이 효과적인지, 어떻게 효과적인지 귀 기울여 들을 것이다.

 

 

출처: flaticon
출처: flaticon

 

 

공중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 공중 상황이론에 관해서 알아봐야 한다. 공중 상황이론은 공중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집단으로 전제함으로써 PR 메시지 개발이나 PR 효과를 입증하는 데 한몫했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상황에 대입했을 때 얘기다. 과거에는 전문직 미디어가 일방적으로 공중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공중은 그것을 수용하는 데에 그쳤다. 즉, 매스미디어 특징을 띤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다르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미디어가 다방면에서 크게 차지하고 있다. 공중이라는 하나의 큰 틀이 아니라, 개인이 각각의 의제설정과 여론 형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건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진다. 당연히 기존의 공중 상황이론을 현재에 적용할 수 없고, 현재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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