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를 추천한다!

 

2년 전에 "할로원데이에 어디에 놀러 가면 좋을까?" 해서 동성로에 가면 사람이 많고 카페에 가도 지루해서 친구들에게 같이 산으로 가자고 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과감한 결정이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오전 8시부터 출발해서 밤 10시까지 집에 도착했다. 산비탈을 올라갔을 때 되게 힘들고, 고생했는데 정산에 와보니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봤다. 오후에 산에서 해가 일찍 지기에 하산했을 때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못 보였다. 산에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길을 잘 몰라서 길을 잃어버렸다. 주변에 어둡고 아무도 없었으며 "어떻게 집에 갈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인 2명이 뒤에 나타났다. 그 사람들이 따라가서 산밑에 내려갔다.  정말 다행이고 집에 못 간 줄 알았다. 

 

한국에 와서 자기가 등산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았다. 특히 가을에 등산하는 것도 할 만한 일이다. 만약에 이번 가을에 어디로 갈지 모르겠으면 울산에 있는 간월재를 추천한다. 바쁜 생활에 떠나고 산에서 노을을 즐기는 것은 너무나 힐링하며 낭만하다. 또는 따뜻한 라면을 먹으면서 주변 풍경을 보는 것도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짠퀸짱
@짠퀸짱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