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SK텔레콤에서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하였다. '0 청년 요금제'는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데이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0 청년 요금제' 광고는 최근 '새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ZICO'가 출연하여 중독성 있는 노래와 함께 '0 청년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 시작과 함께 가수 'ZICO'가 등장하여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헤헤헤'라는 문구가 나온다. '헤헤헤'에는 'ㅎ'을 대신하여 행복을 의미하고 있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넣어 청각적으로도, 시각적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이후 "요즘 왜 웃고 다니냐고? 0 청년이니까"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행복한 이유가 '0 청년'임을 들어낸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0 청년 요금제니까 웃을 수밖에"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0 청년 요금제'가 행복함을 유발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줌'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신나는 느낌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가수 'ZICO'가 춤을 추면서 '0 청년 요금제'의 기본 혜택들을 보여주고 있다. '0 청년 요금제'의 기본 혜택은 '데이터 50GB 추가_0 청년 69요금제', '월 1회 커피&영화 50% 할인', '로밍 50% 할인'이 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고 커피와 영화 등 여가생활을 많이 즐기는  청년들에게 맞춤으로 데이터 50GB 추가와 커피 및 영화 할인, 또 여행을 자주 다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로밍 50% 할인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들이 있다.

 외부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사용하여 곡 작업을 하는 것을 보여주어 앞서 언급한 '데이터 50GB 추가'와 같이 데이터가 충분함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의 장면과 같이 중독되는 노래와 가수 'ZICO'의 춤과 함께 '0 청년 요금제'의 '더 줌 프로모션'의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더 줌 프로모션'에는 '무신사 만 원 쿠폰', ' 테더링 데이터 2배', '우티 택시 5천 원 쿠폰'이 있다. 이 또한 쇼핑, 대중교통 등을 많이 이용하는 청년 맞춤형 혜택이지 않은가 한다.

"또 뭐가 더 있어요?"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0 청년 요금제'의 혜택이 더 남아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0 청년 요금제'의 또 다른 혜택인 '0 day'을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있다. '0 day'는 매달 10, 20, 30일에 쿠폰, 할인 등 다양한 제휴 매장들에 관련된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영상에서는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제휴 매장들의 로고를 이용하여 보는 사람들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달력을 이용하여 '0 day'가 언제인지 시각적으로 다시금 강조한다. 이 장면에서 "0 day는 10일, 20일, 30일, 4... 아 40일을 없지."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사소한 재미를 더해주며, '줌'이라는 노래를 다시 한번 삽입하여 영상을 마무리한다.

이번 SK 텔레콤에서 제공한 '0 청년 요금제' 광고는 시각, 청각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면서도, '0 청년 요금제'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였다. 10대·2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ZICO'를 활용하여 '0 청년'을 표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광고를 보면 대부분은 연예인, 인플루언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광고마다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에 맞는 유명인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가수 'ZICO'를 활용한 것은 최근 '새삥'으로 인해 여러 연령대에서 특히 10~3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ZICO'가 '만 34세'라는 것을 가장 허물없이 표현한다는 점이지 않을까 한다. 또 이 광고는 광고의 중요성 중 하나인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사용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호감 있는 유명인이 광고를 하게 되면 그 광고를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노래 또한 광고를 여러 번 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 광고가 기억에 남은 이유도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사용해서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최근 기억에 남는 광고가 무엇이냐"FK고 물었을 때 돌아온 답변은 "'줌줌줌줌'하는 그 노래 나오는 광고"였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노래가 주는 광고 효과도 있다. 하지만 앞서 답변과 비슷하게 광고를 하고자 하는 제품보다 노래를 기억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노래를 찾아들으면서 제품에 한 번 더 노출이 되기도 하지만 제품보단 노래만을 기억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광고 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사용되는 노래는 중독성이 광고 목적이 저해되지 않는 면에서 사용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SK 텔레콤의 '0 청년 요금제' 광고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점은 가장 궁금해할 '0 청년 요금제' 혜택을 시각적으로 명시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전달한 점에 있어 시각장애인이 이 광고를 시청하게 된다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이 보완이 된다면 더욱 완벽한 광고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