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논쟁 : 민주 사회 발전을 위한 찬성과 반대 논리”는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각 이슈에 대한 찬성과 반대 논리를 제시하여 이슈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최근에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분석 또한 이어지고 있다. 비판적 검토와 분석에는 여러 학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쓴 글로 구성되어 있다. 학자들은 서로 다른 주장을 제시하고 비판하며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슈에 대한 완성도 높은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책의 문체가 쉬워 한국 사회의 여러 이슈들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커뮤니케이션학 전공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전공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비판적인 분석 능력 및 사고 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 사회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분석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 한국 사회의 문제점과 이슈들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슈의 종류로는 교육, 경제, 정치, 사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교육 이슈에 대한 논쟁에서는 대학 입시제도, 교육비 문제,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면서, 대학교육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주를 이룬다. 경제 이슈에 대한 논쟁에서는 소득격차, 고용문제 노동조건 개선 등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면서, 한국의 경제 모델과 발전 방향성에 대한 논의로 이룬다. 정치 이슈에 대한 논쟁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성향과 이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선거제도와 대통령직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마지막 사회 이슈에 대한 논쟁에서는 성소수자 문제, 여성 인권 노인 복지들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면서, 사회적 다양성과 평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책은 한국 사회에 대해서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한국 사회의 균열과 단정”이다. 한국 사회는 최근 몇 년 동안 빠른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사회 내부의 균열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경제적 성장과 국가 발전에 따라 국민들의 수준은 눈에 띄게 상승하였지만 이와 다른 이야기로 사회적 측면에서는 가족의 붕괴, 사회적 불평등, 성 평등 문제, 문화적인 차이 등이 존재해 사회 구성원끼리 균열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균열과 단절은 민주 사회 발전을 막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수용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 문화 교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이 있을 수 있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민주주의와 대중 주의의 상호작용”이다. 한국은 민주주의 구가로서 대통령선거, 국회 선거, 지방 선거 등 다양한 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선거는 대중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대중 주의의 원칙은 민주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중 주의는 또한 인종차별, 성차별 등의 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중의 요구에 따라 법률이 결정될 경우, 소수자의 권리 침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요구와 권리를 보호하는 법적 장치와 더불어, 공론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인권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며, 대중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소수자의 권리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과 사회적 불평등"이다. 한국에서 교육은 사회적 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자녀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대학 입학 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가난한 가정 출신의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대학 입학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교육의 목표와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만든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교육 기회의 평등화와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교육에서의 경쟁이 아닌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이슈 중에서 독자들이 토론해 볼 만한 주제는 “한미 동맹”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공론장과 뉴스 혁명 수업 시간의 강의 자료인 “한국의 슬픈 자화상: 봄날은 갔다, 너무도 허무하게”에서 내가 던진 시사점은 “미국의 입장에서 한미 동맹은 어떤 의미인가?”, “남북 관계의 개입은 어떤 의미인가?”였다. 책에서도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제가 가진 의문점에 비판을 하는 글이 있었다. 우선 책에서는 한미 동맹을 한국이 미국과 강력한 안보 협력을 유지하고, 미국의 군사적 보호와 지원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며 한미 동맹 자체는 한국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동시에 한국의 주권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비판한다. 

 한미 동맹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의 학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한미 동맹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근거를 들었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인해 한미 동맹은 한국의 안보를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 사회에서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반대 측에서는 한국이 주권을 보호하고 독자적인 안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근거로 반대를 한다. 저는 한국에서는 한미 동맹과 관련해 미국의 군사적인 지원과 한국의 주권 및 자주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군사적인 대우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한미 동맹과 관련된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자주 논의되고 있다. 또한, 한미 동맹은 항상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은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여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 논쟁 : 민주 사회 발전을 위한 찬성과 반대 논리" 책에 대한 총평을 말하겠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중 하나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각 논문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해당 논문만 읽어도 충분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순서대로 읽어가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매우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으며, 한국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