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얼라이브 콤부차에서 '임지연'과 '정성일'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를 여러 편 공개했다. 임지연과 정성일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더 글로리'에 출연하였다. 이들은 드라마 속에서 부부로 등장하여 열연을 펼쳤으며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실제로 더 글로리는 종영 후 명대사를 활용한 다양한 패러디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은 시청자들로부터 '나이스 한 개새끼'라고 불렸는데 아임 얼라이브에서 이를 활용해 '나이스 한 ㄱㅅㄲ 말고 나이스 한 곰 ㅅㄲ는 어떠세요?'라는 제목의 광고를 공개하였다. 더 글로리가 화제에 오른 만큼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 광고에서도 더 글로리를 패러디하며 보는 이들의 관심과 웃음을 끌어내는 것이다.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 광고는 곰의 발자국을 보여주며 시작이 된다. 곧이어 과학 수사대가 수사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정성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임지연과 정성일의 투 샷이 보이며 현장에서 심각한 듯 대화를 나눈다.
수사하러 온 정성일이 임지연에게 "이거 다 먹었네요. 제 거는요?"라며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를 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건넨다. 이에 임지연은 "없는데요."라고 답하며, 다소 황당한 대화가 이어지는 듯 보인다.
어디선가 "너무하네."라는 대사와 함께 과학 수사대가 찾고 있던 북극곰이 등장한다. 영상 속 등장한 북극곰은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의 표지에 등장하는 북극곰이었던 것이다. 자연스럽게 아임 얼라이브의 콤부차의 용기를 보여주며 북극곰과 정성일이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를 마시는 장면으로 연결이 된다.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 광고는 여러 편을 공개하면서도 '제로 말고 제대로 100% 리얼 발효 콤부차', '탄산을 뒤집다'라는 같은 문구를 반복하여 아임 얼라이브의 콤부차 특징을 보는 이들에게 강조하듯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의 가장 큰 특징인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탄산 기포를 영상뿐만 아니라 소리로도 들려주며 시청각적으로 잘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광고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 '더 글로리'에 등장하며 화제가 된 '정성일'과 '임지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드라마 속 세계관을 떠올리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반면에 드라마 속 세계관과 완전히 동일하지만은 않은 대사들과 관계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는 광고였던 것 같다. 실제로 "더 글로리에선 하도영이 좀 불쌍한 느낌이었는데 여기선 임지연이 당하는 느낌이라 좋다.", "광고가 중독돼서 계속 찾아보고 있다.", "광고 너무 웃겨서 자주 보게 된다.", "연기를 진지하게 잘하니까 더 웃기다." 등 광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