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동북아시아 국제질서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분석과 함께 현 질서의 특성과 한계를 파악하고 미래의 신질서가 가져올 변화와 도전을 예측하여 한국의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제시한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 변화의 주요 동력과 그에 따른 국가들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그것이 동북아시아와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동력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제적 상호의존성, 지역적 안보 협력의 중요성, 국가 간 갈등과 협력의 변화, 그리고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중국의 부상 등이 중요한 동력으로 지목받고 있다.

미국의 패권이 쇠퇴하고 중국의 부상과 그에 따른 영향력 증대가 동북아시아 국제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과 군사력 강화는 이제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힘으로 인정되고 국제관계에 영향을 주며, 이는 기존의 국제질서를 동요시키고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들은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고 중국과의 균형을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국이 동북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추진해야 한다. 국가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비공식적인 회의 및 정상회담 등을 통해 의견 교환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갈등 해결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으며, 신뢰 구축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와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다. 국제기구는 국가들 간의 균형과 국제규범의 존중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으며,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휘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 지역 내에 형성된 지역구 상체를 활용하여 국가들 간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거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제적인 협력과 제도이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러한 정책들이 추진된다면, 한국은 동북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는 지역 간의 관계와 갈등, 경제 발전과 협력의 중심지로서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주제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국의 성장과 미국의 전략 변화, 동아시아 국가들의 역할 변화 등이 동북아시아 국제질서 변화를 주도한다고 나오는데 이는 전통적인 대외관계와 국제정치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현실을 잘 포착하고 있다고 느꼈다. 특히 중국의 급부상과 미국의 전략적 변화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국제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동북아시아 지역은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동력이 작용하는 지역으로,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이 책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