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정치에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을 단순히 어떠한 체제의 변화 속에서 구성되고 만들어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대부분이 모른 채 뉴스를 접한다. 이러한 국제사회가 오늘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국제관계학: 인간과 세계 그리고 정치”라는 책을 통해 국제사회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국제관계의 이론적 접근 방식, 갈등과 평화의 국제관계, 경제적 상호작용과 국제관계, 현대 국제관계의 쟁점 총 4부로 경제, 이념,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 온 국제사회의 역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출처:"박영사" 공식 홈페이지
                                출처:"박영사" 공식 홈페이지

국제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가 이해하는 국제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 오게 되었을까, 정치와 국제 관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제 정치는 국내 정치와 달리 권위적이고 구속적인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라는 점에서 국내 정치와 다른 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권위 채의 부제를 메꾸기 위해 다양한 국제기구의 등장은 외국 원조, 기술이전과 같은 부국과 빈국 사이의 전 지구적 남북 관계 문제를 주목시켰다. 이러한 국제질서는 유럽을 시작으로 민족국가가 발생하고 식민지와 세계 1, 2차 대전, 냉전 사회를 겪는 과정에서도 그 역할에 필요성을 대두시켜 주며 더 나아가 직접 국제 분쟁에 실질적인 참여자와 중재자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제기구의 등장은 국제 정치 속 현실주의와 자유주의라는 주류 이론을 등장시켰으며 국가를 주된 행위 주체로 인식하고 힘의 관계를 강조하는 현실주의와 국가는 기본적으로 개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하여 국가는 단일 행위자가 아니며 국가의 권력보다는 좀 더 광범위한 국제 분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자유주의적 관점을 통해 결코 단일화된 시각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갈등에 대한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에 중점을 두며 이해하는 것을 중점으로 둔다. 갈등을 통한 위협에서 우리가 꼭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안보 문제”이다. 전통적으로 영토를 지키는 안보의 개념에서 오늘날에는 국민의 안보, 개별 국가를 구성원으로 하는 지역 안보, 국제사회의 안보 등 개념이 더욱더 확장되며, 그 중요성의 크기도 확대되고 있으며 개인 안보의 문제가 아닌 공동 안보 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므로 사회는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핵 비확산 체제”, 즉 체제를 등장시킨다. 이러한 안보 문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체제들은 “평화”를 위한 일종의 도구이며, 우리는 평화를 위해 외교정책을 만들어 경제, 군사, 문화 등 다방면으로 국제적 소통을 이루고 있다.

 

                                                                                        출처: pixabay 공식 홈페이지
                                                                                        출처: pixabay 공식 홈페이지

국제사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지 않고서야 우리는 국제면에 실린 기사나 언론사에서 제공해 주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여기서 중요시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시각을 가지고 국제 사회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한 번쯤의 고민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이러한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이상은 현재 국제사회의 방향에 따라가기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나 외교  비중이 중요시되는 21세기 사회에서 외교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이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로 한다. 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오직 정부만을 위한 외교인지 혹은 국가 내에 희생을 통해서라도 원활한 외교관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 주요 원인을 통해 외교의 문제점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패권국들에 의한 공포의 불균형 사회”라는 부분에서 개인이라는 존재는 현재로서는 매우 작지만, 우리 사회가 어떻게 살아가고 살아남는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높을수록 현명한 외교와 현명한 정책 결정에 보탬이 되리라고 책을 통해 교훈을 얻을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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