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국과의 관계

한국인들은 중국과의 관계를 정치권보다 중시한다는 경향이 한 신문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해 드러났다. 향후 대외 정책에서는 오히려 미국보다 중국을 더 중시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가 84%로 많이 나타났다. 현재의 중국은 50년 전 사회주의의 혼돈 속 중국과 다르기에 그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한국은 좀 더 진중하고 냉정하게 중국을 바라봐야 한다. 중국은 가깝지만 신중해야 하는 나라이다.

앞서 언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응답자들의 반응은 모든 연령층에서 좋다는 반응 보다 싫다는 반응이 높게 나왔다. 일본 사회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기들이 청산하지 않은 과거의 버거움 때문에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일본에 의한 과거는 지금을 저해하고, 양국의 미래를 크게 왜곡시키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감정에 의해 분노만 키워갈 수는 없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일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기적인 면에서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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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멀지만 정말 멀기 힘든 나라이다. 군사력이라는 물리적 측면에서 초강대국임에 틀림이 없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데, 현재 미국은 힘의 균형보다는 자신의 힘에 의존하며 구도를 그리고 있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덕적 리더십 위기에 심각한 민심의 이반까지 겪는 미국은 지금의 국제 정세를 고려해서라도 외교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이 좋다.

@메디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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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다른 나라들의 외교는 물론 대한민국의 외교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몰랐는데 책을 읽고 각 나라의 외교 방식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나라들 중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의 외교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각자 나라들의 외교에 대한 특징을 살펴봤을 때 장점보다는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단점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패권 전략을 실시하면 그만큼 성장이 빨라질 텐데 여러 요인에 의해 쉽게 바뀌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일본의 바꿀 수 없는 전통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중국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중국은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뉴스나 언론 어느 곳을 봐도 중국이 크게 성장한다거나 긍정적인 기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정말 궁금했고, 현재 배우고 있는 수업에서도 중국의 이야기는 거의 이야기해 본 적이 없어서 중국의 외교에 대해 더 공부해 보고 싶다. 사실 중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중국이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에 대한 영향력이나 사회 체제를 잘 모른다. 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일본은 오래된 전통과 관습이 외교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현재도 강대국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나라인데 과거의 전통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신외교를 펼친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사이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나라인데, 외교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일본과 협력해 나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본다. 미국은 수업에서도 자주 이야기했기에 그나마 잘 아는 나라였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이기에 자기중심적인 외교가 많은 나라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만 더 다른 나라를 위해 힘써주고 포용한다면 우호적인 나라들이 많아질 텐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는 게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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