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처한 상황과 한반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수집하고 관찰하고 싶어 관련 책을 찾아보던 중 내가 찾고자 하는 주제와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아 ‘세계질서의 변화를 읽는 7개의 시선’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코로나 이전부터 지금 현재 국제사회가 되기까지의 변화를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의 관점을 중심으로 살펴본 이야기가 담겨있다. 6명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알아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급속적이게 변하고 있다. 저는 이를 설명해 주는 듯한 “변화는 주로 ‘위기’를 배경으로 등장한다.”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저 또한 우리는 변화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잠시 주춤할 수 있지만, 이러한 순간을 기회 삼아 흐름을 정리하고 살펴보며 대응한다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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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인식 차이로 인한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두 나라의 주변 국가들은 코로나가 확산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 봉쇄와 함께 폐쇄적인 정책을 펼치며 국가 간의 교류를 주저하여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 또한 영국이 블랙 시트를 선언하며 유럽연합 EU를 탈퇴한 것과 같은 강대국들이 자국 우선주의를 택함으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쥐고 있던 자유주의 정치 경제질서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 WTO를 탈퇴하는 것을 선택하며 무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화 또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결국 국제사회는 국가들이 투쟁을 벌이는 장소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국가 사이에서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양쪽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는 외교가 필요하다. 또한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역할을 존중하면서도 중국의 도전적인 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 질서의 다양한 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할 전략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최근 국제 질서 중 세계무역기구를 대표하는 다자간 협력 체제는 약화되고 있으며 자유무역협정을 대표하는 지역협정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나라들 간 이익 충돌로 인해 무역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시킨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가들이 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필요한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경제 다각화와 함께 무역 협정 체결을 통한 시장 개방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력 체제를 이용하여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간의 이해와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한국과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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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한반도는 미국과 중국 등과 같은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한 경쟁과 다툼 사이에 끼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일을 위한 남북 관계의 회복이 필요하다. 남북 관계의 부정적인 영향만 끼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도발과 같은 북핵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조와 함께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대화와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서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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