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물며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들었고 한글의 창제는 혁명을 일으켰다. 소통의 방식에 따라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마케팅이나 정치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온라인, 메타버스, 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셜 네트워크들이 활기치는 환경 속에서 소통을 찾을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와 이가 발전함으로써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소문의 경우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멀리 퍼져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 방식이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와 닮은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뉴스 미디어를 담당하던 신문과 잡지와 같은 소수의 매스미디어가 점점 TV, 라디오 등 다양해지면서 특정 형식의 매스 미디어로 발전되었다. 따라서 뉴스를 전달하는 속도, 전달된 뉴스의 확산 범위 그리고 속도와 범위는 불특정 다수의 입소문으로 인해 흘러가는 점이 과거의 뉴스 미디어를 능가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는 기존과 달리 차별적 요소들 덕분에 현재 파급력이 크다. 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나만의 계정, 자신만의 파급력을 구축할 수 있는 수단일뿐더러 그 수단은 강력한 전파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가 등장하면서 이 소셜 네트워크 사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렇듯 미디어가 변화하면서 한 개인의 목소리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되는데 제약이 사라졌고, 누구든지 언제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그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평가를 받고 엄청난 속도와 범위로 확산될 수 있는 폭발력이 항상 잠재하는 것이 소셜 네트워크로 정의를 내릴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독자가 서로 간에 아무런 제약 없이 의견을 나누는 것이기에 언론매체가 끼어들 틈도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한 마디로, 특정 뉴스에 대해 평가가 순식간에 끝난다는 것이다. 결국, 잠재되어 있는 폭발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 알 수 없다. 기업과 언론, 정치나 홍보 등 소통의 채널로 공식적으로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구조와 전략,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 년을 이어왔던 철옹성 같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사례도 있다. 튀니지 대통령 일가의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재산 축적과 정부 관리들의 부패 현실, 이에 영향을 받은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독재 정권이 있다. 이러한 시위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부도덕한 현실에 목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보는 곧 힘이며 정보를 가진 행동하는 시민이 위와 같은 시위의 혁명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SNS의 영향이 크다. 다양한 사람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 크고 작은 시위가 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SNS는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시위 현장이나 정부의 시선에서 벗어날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매체이다. 그리고 폭력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접하는 사용자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소재라고 판단한다.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부터 우리는 우리의 입소문으로 소통을 하고 모두가 미디어의 역할을 했다. 신문과 잡지의 뉴스 미디어를 지나쳐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은 사람들 모두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해주었다.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고,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뻗어나갈 수 있는 그런 시대 말이다.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 미디어를 통해 주체적인 나를 만들어가고 더욱더 당당하게 전달하며 개인뿐만이 아닌 마케팅,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소셜 네트워크는 무시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