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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많은 감정을 가진다. 기쁨, 슬픔, 짜증, 행복, 외로움, 쓸쓸함 등 여러 가지의 감정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감정들을 밖으로 표현한다. 표현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여행을 가는 것이 기쁨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슬픔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지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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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많은 감정들 중에서도 기쁨이나 행복, 슬픔, 짜증 등의 감정들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그렇지 않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표현하기 참 힘든 감정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밖으로 표현한다면 내가 진짜 외로운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밖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사람의 마음속에서 차곡차곡 쌓여 우울증을 생기게 한다. 그래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이 말을 조금만 돌려서 생각한다면 외로움이란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하고 내가 외로운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것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한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엄청나게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인들을 만나서 자신이 정말 외롭다고 표현한다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한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정말 외롭고 고립된 것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인들을 만나는 것조차 힘들어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외로움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외로움을 왜 표현해야 하고 어떻게 표현해야만 할까? 외로움을 표현해야 하는 이유는 외로움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곪아 우울증이 생겨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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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떻게 외로움을 표현해야 할까? 첫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전화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거나 만난다면 자신이 외로운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의 존재만으로도 좋아해 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집에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라서 외롭지 않을 수 있고 집 밖에 있을 때는 반려동물을 생각하면서 집에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긴다. 그래서 외로움으로 인한 쓸쓸함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세 번째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행동을 한다면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사라지고 뿌듯함이라는 감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언제 올지 모르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잘 알아야 나 자신을 알게 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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