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함께한 박카스의 60주년

늘 우리의 곁에 있던 박카스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출처] 박카스 공식 홈페이지
[출처] 박카스 공식 홈페이지

오랜 식민 지배와 한국전쟁을 겪은 후 국민들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고 OECD 통계에 따르면 당시 국민의 평균 수명은 53.7세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시기 OECD 25개국의 평균수명이 70.5세임을 감안하면 국민의 건강 상태가 얼마나 좋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아제약은 1961년 국민들을 위한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출시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기억하나요' 문구의 시작으로 자신들이 살아온 시절들을 회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졌습니다. '가진 건 사람밖에 없던 나라' 흑백 필터와 탄광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1960년대 시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절을 이겨낸 사람들' 점차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며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 순간 속에서도 우리는 또다시 IMF이라는 외환위기에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을 가리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멈추지 않았고 뉴밀레니엄, 2000년을 맞이하였으며 사람들은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 힘든 순간 속에서 여러분이 찾아준 덕분에 박카스 또한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고 60년이라는 세월을 맞이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영상의 시작과 끝이 흑백과 컬러, 시대 변화의 대비가 크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변하지 않고 앞으로도 쭉 여러분의 옆에서 응원하며 같이 나아가겠다는 마음도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제공하는 모든 제품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

이는 창업주 강중희 회장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가치관은 박카스를 제조하는 과정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1961년에 출시된 박카스는 영양실조를 겪던 국민들을 위한 알약 형식인 영양제로 나왔지만 제제 기술 미숙으로 녹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동아제약은 앰풀로 발매를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앰풀 개봉의 불편함과 운반하는데 발생하는 파손율로 드링크 병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때 출시된 드링크 병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란색 뚜껑, 갈색 병 모습의 시초였습니다. 

회장님뿐만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의 요구와 편의를 최우선 하여, 건강과 맛을 동시에 갖춘 자양강장제를 만들었고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혁신적인 영업 전략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결국, 1967년 동아제약은 그 노력의 결실로 제약업계의 정상에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이 박카스를 오래 찾을 수 있고 항상 옆에 머무를 수 있었던 이유는 강중희 회장의  목표와 그 길을 묵묵히 따르던 임직원들의 힘과 노력들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