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슈거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새로

출처: 롯데칠성 음료
출처: 롯데칠성 음료

최근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등 다양한 제로 콘센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처음처럼 새로 또한 과당이 첨가되지 않는 제로 슈거로 현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9월부터 '처음처럼 새로'가 신규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이도현과 함께한 '처음처럼 새로' 티징 광고 영상을 공개한 뒤 남자 새로 구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를 공개하였다. 작년 광고에는 여자 새로 구미로 주인공을 선택하였는데 이번에는 남자 새로 구미로 한 만큼 새로운 재미를 불러낼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 구미는 전래동화에서 보이는 매력적인 구미호를 콘센트로 현대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처음처럼 새로'에 떠오르는 캐릭터로 새로와 구미호를 합친 말이다.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남성 캐릭터 새로 구미는 제로 슈거인 만큼 무당이란 재밌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새로 소주처럼 남성 연예인을 단독으로 정식 모델로 내세운 적은 흔하지 않다. 일반 소주는 맥주보다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 이유 때문에 주요 소비자가 남성으로 타깃이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새로 소주는 다른 소주보다 도수가 16도로 낮고 당을 뺀 무가당 소주로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때문에 이번 브랜드 앰배서더로 남자배우인 이도현으로 발탁했다고 생각이 든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가 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더한 점을 흥행에 작용했다고 한다. 또한 새로 소주는 한복과 판소리, 도자기를 브랜드로 삼았다.  상징색은 민트색과 하얀색으로 잡았고 제품의 디자인적으로도 도자기를 모방해 세로 줄을 그었다. 이 제품을 모습을 광고 속 새로 구미에게 잘 적용하여 상징색인 한복을 입고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브랜드 홍보로 연예인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를 앞세우기 때문에 브랜드의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고 '새로'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마스코트처럼 좋은 장치가 될 수 있다. 또 단순히 캐릭터만 만든 것이 아니고 '세계관 마케팅'도 만들어 브랜드 팬층도 만들었다. 지금까지 소개된 것은 수인화, 여성화, 남성화 버전이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무엇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또 광고 속에서는 은연중 새로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메시지 중 "설탕 빼고는 빠지는 게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새로의 큰 장점으로 보인다. 또 다른 소주 광고와 달리 대놓고 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 운전의 심각성도 같이 알려주고 있다. 새로는 배우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잘 활용해 현재 출시한 지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출처: 롯데칠성 주류 공식 유튜브

 

이번 '처음처럼 새로'  광고는 가상의 캐릭터와 제품의 콘셉트를 잘 만들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 녹여낸 좋은 광고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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