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속, 각기 다른 그들의 이야기

요즘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방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방이 작든 크든 작으면 아담한 사이즈의 가구들로 아늑함을, 크면 큼직큼직한 가구들로 공허함을 채우고 싶어 하는 것처럼요. 이처럼 우리 모두는 마음속 한켠에 무언가를 꾸미고 싶다는 욕구가 숨겨져 있습니다. 필자가 오늘 소개할 아파트멘터리는 당신의 숨겨진 美의 욕구를 찾아드립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의 광고는 시공 받은 사연자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이번 네모의 집사 편을 다룬 518번째 이야기는 반려묘 '네모'를 위해 집안에 고양이 용품뿐 아니라 그들을 위해 벽을 뚫어 집 구조를 바꾸는 노력까지 강행하여 김 씨 집사 부부의 위대한 노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김 집사 부부가  반려묘를 돌보는 장면과 고양이들 또한 설치된 발판을 삼아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집사 부부, 반려묘 둘 다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식구가 바뀌면 집도 바뀌어야 되니까요"란 말을 통해 그들은 반려묘뿐 아니라 그 누가 자신의 식구로 들어오면 그를 위해 기꺼이 다시 집을 꾸며주겠다는 포부를 암시하고 있는 장면으로 추후에도 자사의 인테리어 시공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광고 후반부엔 집사 부부의 거주지와 실명을 언급하여 광고를 보는 이들에게 신뢰감을 높이고 '아파트멘터리' 했다는 워딩을 통해 실제 그들이 시공한 사연자의 집을 통해 광고 영상을 제작하였다는 것을 알리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 후 왼쪽 하단 부분에 다양한 시공 사례를 확인하라는 워딩과 함께 신규 소비자들의 유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브랜드의 슬로건은 '같은 아파트, 다른 라이프'를 강조하며 자신만의 공간이 확실하게 구분돼 있는 전원주택에서만  집 앞에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고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이 아닌, 함께 사는 공간인 아파트에서도 그들의 집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의 슬로건을 통해 보여줍니다.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아파트멘터리 공식 유튜브 캡처 

마지막으로 다른 부가적인 요소에 집중하지 않도록  여백이 큰 공간에 브랜드 네임과 자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보여주어 광고를 보는 이들에게 간결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그들의 브랜드가 소비자들 뇌리에 박힐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필자는 30초 분량의 이 광고를 보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목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브랜드 네임 각인 홍보까지 3박자가 완벽하진 않지만  과하게 브랜드를 알리려는 것이 아닌, 사연자의 사연에 걸맞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사연자들마다 각기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간결한 흐름으로 가져간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개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아파트멘터리의 감각 있는 인테리어를 통해 함께 자신만의 프라이빗 한 공간을 더욱 감성 있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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