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임팩트
@마이크임팩트

 

  처음 보는 혹은 잘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은 누구나 어색해 하고, 불확실성이 높다. 이는 우리가 배우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상대와의 상호작용에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비언어적 온정, 정보 추구, 자기 노출, 호혜성, 유사성, 호감, 공유된 네트워크 총 8가지가 있다.

   나는 이 이론을 유튜브 채널 '마이크 임팩트'의 방송인 노홍철 강의에 대해 적용시켜 이야기할 것이다. 노홍철은 방송인으로 이미 이름과 얼굴을 많이 알렸던 터라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져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홍철이란 사람을 모르던 때도 있었고, 아마 그땐 우리도 불확실성이 높았을 것이다. 직접 마주할 수 없는 대상이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방송이 노홍철이라는 사람을 한 번만 보는 사람이 아닌 계속해서 볼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리고 그의 행동과 모습을 이해하며 가까워졌다고 느낀다.

 

@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내가 말한 유튜브 채널 '마이크 임팩트'에는 노홍철이 일방적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강의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그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노홍철의 일상, 걸어온 인생을 들으며 노출한 생활에 대해 알게 된다. 

   영상 속으로 마주한 노홍철이 대부분이었기에 그의 호감을 알아내긴 어렵지만, 그가 말하는 본인의 진솔한 얘기에 호감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하기에 더욱 쉬워진다.

   지금껏 말한 것들은 노홍철이 혼자 말하는 강의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대상이 없으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야기할 것은 '마이크 임팩트'에서 진행한 '청춘 아레나' 토크쇼이다. 

   '마이크 임팩트'는 강연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강연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방송인 노홍철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방송인이 되기 전 자신의 직업을 이야기하며 자기 노출을 한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관객에게는 용돈을 주며 친구들과 대화해 적성을 찾게끔 돕고, 성격을 고치고 싶다는 관객에게는 자신의 번호를 주며 전화하자고 하는 등 관객 한 명 한 명과 이야기 나누며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한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관객들과 노홍철 사이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호감을 가지게 되며,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유사성도 높인다.

   이 강연에서는 노홍철이 다수의 사람들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이는 그 사람들과 노홍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에는 짧은 순간이었을 것이다. 내가 새로 콘텐츠를 만든다면 소수의 사람들과 노홍철이 한 공간에 모여 고민 상담을 하는 토크쇼의 느낌으로 진행할 것이다. 촬영은 그들의 대화에 중점을 두고 대본은 꾸며지지 않게 작성하여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는 느낌으로 촬영할 것이다. 자막도 최소한으로 쓰며 스태프의 관여보다는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도록 연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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