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국내 뉴스와 간간이 보거나 잘 보지 않는 국제 뉴스에는 많은 구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제 뉴스는 국가의 언론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만드는 뉴스,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적 언론사들이 생산하는 뉴스로 구분된다. 국제뉴스와 국내 뉴스의 구분점이 드러나는 사건은 미국에서 발생한 '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의 위기'이다. 이 사건은 200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된 사건으로 대출을 많이 받아서 집을 산 사람들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빌려주었던 대출이자는 갈수록 오르고 주택의 가격은 떨어져서 발생한 문제이다. 대규모 채무불이행과 금융회사가 파산한 후 세계적으로 확산된 경제 위기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 사건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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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나 상황 자체로 보았을 때는 미국의 국내 뉴스의 정도에 달할 수 있지만,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력이나 위기의 범위에서는 국제 뉴스라고 생각한다. 각 다른 나라의 언론사들이 이 문제에 대해 찾아보고 연구하는 등의 과정을 통하면 국제 뉴스가 맞는 것 같다. 분명 처음에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가 구분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 글만을 본다면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가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만큼 현재 글로벌 시대가 발달하면서부터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의 구분이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국가의 언론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제 언론사와 통신사들과 결합하여 뉴스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 국내가 아닌 다른 국제 언론사와 통신사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그 회사의 관점에서 뉴스의 영향력이 결정되고 자국의 이익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가 좋은 국제 뉴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그 국가의 사건과 관련하여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언론사나 통신사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뉴스를 만들고 뉴스의 의미를 잘 설명할 수 있게 뉴스를 보도하는 국가나 그 사건이 일어난 국가 사이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 우리가 자주 보는 신문이 알리는 국제 뉴스는 한 국가의 대통령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잘한 짓과 못한 짓을 구분하며 비판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이런 뉴스를 소비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국제뉴스를 소비하는 것보다는 유니세프 국제 적십자 운동과 같은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힘든 점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뉴스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그 사람들을 알아주는 것이 소비해야 하는 국제이자 국내 뉴스라고 생각한다.

국내 뉴스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국제 뉴스도 영화, TV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정보 전달의 과정에서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국민을 위한 뉴스를 만들고 있고 국제 뉴스와 그 정체성 형성은 서로 쌍방향 소통을 이루는 목적을 가진다는 점에서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는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이 발전되면서 각 국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면서 두 개의 물리적 거리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시기여서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우리는 국제적인 사회의 문제와 모습을 빠르게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일어난 큰 사건이 국제뉴스가 되려면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사람들의 의견은 다 다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인류와 나라의 환경이나 사회의 문제에 큰 영향력을 미쳤을 때 보도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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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 작은 뉴스들도 큰 논쟁거리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큰 사건에만 관심을 가지는 점을 누군가가 보기에 이기적인 사람이고 생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국가의 뉴스조차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국제 사소한 뉴스에는 관심을 가질까 싶어서 내가 생각하는 국제 뉴스의 정의는 저렇게 완성되었다. 그래서 국제 뉴스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볼 수 있으며 모두에게 관련이 있고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리고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뉴스를 보도해야만 영향력 있는 국제 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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