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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를 말한다. 금융자본주의는 소유와 기능이 분화되어 금융 부문의 비중이 커지고, 금융자본의 경제 지배가 나타나는 자본주의의 발전 단계나 형태를 말한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부분 지급 준비율(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비율)을 지켜 시중에 많은 돈이 돌아다니도록 한다고 한다.

 

  부분 지급 준비율은 영국 사람들이 금세공업자에게 금의 안정을 위해 맡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영국의 금세공업자는 금을 보관해 주고 보관증을 써주었다. 이후 사람들은 금화를 교환하는 대신 금 보관증으로 거래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금세공업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든 금화를 찾으러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금화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관증을 들고 찾아와 금화를 달라고 했다. 이가 바로 뱅크런이다. 뱅크런이란,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동시에 돈을 찾는 현상을 뜻한다.

 

 은행은 시장의 물가를 안정시킨다. 시중에 많이 풀린 동을 거둬들이거나 부족하면 돈을 내보내는 등 통화량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같은 물건을 팔더라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게 유리하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된다. 따라서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 다음으로 은행은 금리정책을 사용하여 경기를 부양하고 완전고용을 추구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서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과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용어로,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되는 상태가 유지되는 저성장, 고물가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불경기와 물가 상승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경제 위기 상황이다. 

 

 보통 소비가 늘어나면 이에 따른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는 게 당연하다. 반대로 경기가 내려갈 때는 소비도 줄고 수요도 떨어져 물가도 하강한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기가 내려가고, 수요도 줄어드는 게 물가가 상승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전쟁이나 세계 문제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전쟁이나 기타 이유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워지면 기업은 물건 제작이 어려워 수요의 변동과 상관없이 물가를 올린다. 그러면 소비는 당연시하게 줄어든다. 또, 원자잿값이 올라가면 기업은 생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직원의 임금을 낮추고, 고용을 줄이려고 한다. 따라오는 결과로는 높아지는 실업률이 있다. 이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데 물가가 오르면 국민들은 소비를 줄이고 기업도 투자를 줄인다.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는 물가 상승 혹은 경기 침체 둘 중 하나만을 골라 막으려 노력한다. 그중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의 방법을 진행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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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위기를 비롯한 경제 위기가 발생하였다.

 

 2020년 3월 1일 한경 경제는 "코로나 불황,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충격이 소비, 생산 등 실물경제 위축을 넘어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올해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진단했다.'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원인이다.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의 석유, 가스 수출이 제재되고 식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의 불황을 가지고 왔다.

 

 2022년 3월 11일 BBC NEWS 코리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이어질까?'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 기사에는 전쟁이 미칠 영향, 스태그플레이션과 유가, 식품 가격 상승, 금리 상승 등이 기재되어 있다.

 

 2022년 11월 21일 조선비즈에서는 '월가 전문가 절대다수 "美 경제, 내년 스태그플레이션 빠질 것'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기사에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월가 펀드매니저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는 '향후 1년간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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