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만들어지는 세계 질서

1950년대부터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미국이 과학기술의 발달이 빨라서 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은 핵무기 개발을 가장 먼저 성공하여 다른 국가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인터넷망 또한 미국이 관리하여 미국의 적대국들은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북한이다. 또한 그들은 화폐를 만들어내고 무역을 할 때에도 달러를 사용하게 만들어서 본인들의 화폐를 사용하게 만들고 국제 연합 기구인 UN에서조차 미국의 동의 없이는 안건을 진행시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며 그들의 힘을 과시하고 이를 굳건히 하려고 노력했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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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미국의 패권이 저물어가고 있다. 바로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 때문이다. 먼저 러시아는 소련 체제가 붕괴되기 전인 1940년대에만 해도 미국과 냉전을 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던 국가였다. 하지만 소련 공산당이 해산하고 러시아가 되면서 힘은 조금씩 미국에 밀리게 되었고 지금 그들은 다시 그들의 힘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리고 중국은 공산주의의 대표 국가로서 미국에 대적할 수 없던 국가였지만 최근 많은 경제성장을 하면서 그들의 힘은 커지게 되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다. 먼저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은 러시아를 완전히 악당으로 우크라이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 피해자로 비치기를 원했다.

@출처-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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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장점인 프로파간다를 이용했고 이는 미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국가들에게 정확하게 인식이 되었고 그들은 러시아를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우크라이나는 순식간에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 나라, 피해를 받고 있는 나라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미국이 러시아에 우호적인 글과 정보를 모두 차단하고 그들에게 가는 물자를 막고 경제적으로 제지를 했지만 러시아는 홀로서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본인들에게 우호적인 국가들과 손을 잡고 달러가 아닌 러시아의 화폐인 루블을 사용하거나 물물교환을 통해 그들이 필요한 물자를 채워나갔고 자국의 강력한 군사력과 무기를 통해 전쟁을 이어나갔다.

이는 미국 중심이던 세계의 패권이 점차 붕괴되고 다른 국가들에게 기회가 온 것임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가장 앞장설 수 있는 국가가 바로 러시아와 중국이다. 이들은 강한 군사력과 막강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기에 앞으로 또 다른 시대가 열릴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우리도 이제는 미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스스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 볼 시점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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