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교육에 대한 글을 일게 되었다. 이 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들어 그 의미와 전개 방향을 알아보고 이에 맞춰 대학의 교양 교육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를 하고, 이 논의를 통해서 나온 공통적인 의견인 인간 존재와 인간성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우리는 앞으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쉴 새 없이 급변하는 기술 혁명 속에서 어떻게 교양교육을 지켜올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우리네 삶에서 교양이란 항상 중요시 생각되던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대학 교육에서 교양 교육을 무조건적으로 실시하는 것의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대학 입학자는 1학년 때부터 졸업반 때까지 얼마의 교양 학점을 이수해야만 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나 역시 대학생으로써 교양 수업을 듣고 교양 학점을 채우고 있지만 정작 ‘교양’ 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단 한번 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는 이전까지 교양이란 백화점 문화 센터에서 배우는 것, 머릿속에 들어있는 상식의 액세서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교양의 필요성과 교양의 중요성, 교양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교양은 그저 상식의 액세서리가 아닌 철학적 의미를 가진 교육 용어이고 인간의 생활하는 능력을 도와주는 정신적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교양 교육 또한 그저 상식을 채워 넣는 교육 방법 보다는 틀에 갇히지 않고 학습자가 원하는 자유로운 교육 방법으로 정의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틀에 갇힌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 시키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 시키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를 통해 현재의 우리는 단지 외국의 사례들을 보고 베낀 허울만 ‘교양 교육’ 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으로 인해 근대 교육을 받아들인 전 세계의 여러 교육자들은 모두 ‘교양론’ 을 외치고 있다. 교양론은 근대 과학 혁명 이후 과학이 깊게 스며든 연구의 방법론이며 과학을 넘어 어떤 분야 막론하고 모든 학문 분야들이 공유하는 논리이다. 이 논리를 통해 우리는 그저 일방적으로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는 행위를 지양하고 항상 쌍방향적 사고방식을 통해 교양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교양의 의미는 모든 인간의 의사소통 양식이며, 너, 나 할 것 없이 교육, 문화 등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서로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양, 교양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어졌다. 내가 방금 말한 교양의 의미처럼 나의 생각과 다르게 교양을 해석한 이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여 교양의 의미와 올바른 교양 교육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