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 간의 계속된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 지어지며 'M-idea'로 돌아오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공사로 소란스러웠다. 개강 후 몇 주간을 걸쳐 라운지가 완공되었다. 학과 라운지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 동안 ‘학과 라운지 이름 짓기 공모전’도 실시한 바 있다.

 

 

↑↑ 라운지가 완공된 모습을 직접 사진 촬영함.
↑↑ 라운지가 완공된 모습을 직접 사진 촬영함.

 

이번 라운지를 사용해 본 후 어떤 점이 좋았냐는 질문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22학번 배미소 학우는 “팀플 하기에 용이하게 책상도 있고,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편하게 충전 코드가 있어서 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19학번 오시연 학우는 “보통 공강일 때 글로벌 라운지나 사과 그루를 갔었는데, 학과 라운지에서 하니까 강의실 바로 옆이라 가깝기도 하고, 저희 학과만 사용한다는 장점으로 소속감도 들고 좋았습니다. 학과 팀플 회의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서 자주 애용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라운지가 생기기 전과 후의 차이를 물어본 질문에 대해 배미소 학우는 “라운지가 없었을 땐, 기존 사용하지 않은 랩실들로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생기고 난 후엔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또, 수업 시간 전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과방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시연 학우는 “라운지가 있기 전에는 공강 때 종합강의동으로 이동하고 팀플 회의를 할 곳이 없었어요. 하지만 라운지가 생긴 후는 강의실과 가까운 거리에서 쉴 수 있다는 점, 학과 사람들과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과 라운지에서 이름 짓기 공모전을 하고 있다.(출처: 대구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홈페이지)
↑↑학과 라운지에서 이름 짓기 공모전을 하고 있다.(출처: 대구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홈페이지)

 


한편, 학과 라운지 이름은 ‘M-idea‘로 확정된 바 있다. 이름을 지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이채은 학우는 “M-idea 출품할 때 ’My idea‘ 또는 ’Media idea‘ 이렇게 두 가지 의미를 예로 들었는데요. 라운지의 목적처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학우들이 미디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낸다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도움을 주고 이러한 아이디어가 M-idea(마이디어)라는 이름처럼 융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이디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라운지를 이용하며 학생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들이 이곳에서 생성되길 바란다.

이번 라운지 개설 이후 학생들의 반응이 대다수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기 학생부(하랑)에서 라운지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관해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상과 의자뿐인 라운지 시설이라는 점이 아쉬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우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앞으로 학과생들의 라운지 이용에 따라 학우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개선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나타난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