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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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 연구 배경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과 효과를 살펴보자. 매스미디어 효과가 사회적 관심을 받은 1920년부터 오늘날까지 10년 단위로 우세한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들을 차례로 만나 볼 수 있다.

1930년대 이후부터 매스미디어 효과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며 매스미디어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려 노력한다. 1920년대부터 시작하여 1940년대 초까지 최초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이론인 탄환 이론 즉, 피하주사이론은 매스

미디어의 효과가 강력하고 즉각적이며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이는 그 시대의 인식을 반영한 것인데, 당시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의 의견과 태도를 쉽게 변화시킬 정도로 힘이 막강하다고 여겼다. 탄환 이론의 이론적 배경은 심리학과 사회학의 대중사회 이론이며, 대중이 제약을 받지 않는 고립화된 존재로서 획일적으로 반응하기에 효과가 직접적이고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1950년대에 들어와 탄환 이론은 무너졌으며 한정 효과, 제한효과이론이 지배한다. 이론의 기본 전제는 대중매체가 수용자의 기존 자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능한다고 봤다. 탄환 이론과 달리 대중들을 능동적이고 차이가 있는 존재로 보기 시작했고 따라서 매스미디어 효과는 선별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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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로 접어들어 제한 효과 이론도 비판받으며, 이용과 충족이론, 의제설정기능이론 등 중 효과 이론들이 나타났다. 먼저, 이용과 충족이론은 수용자 입장에서 매스미디어를 연구했으며 수용자의 욕구 충족에 초점을 맞추며 수용자는 선택적으로 수용했다. 의제 설명 이론은 매스미디어가 공중에게 무엇이 문제인가를 설정해 주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으나 유권자들의 태도 변화를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식격차이론은 사람들 사이에 공공문제에 관한 지식 차이가 보인다고 언급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강 효과 이론이 대두된다. 강 효과 이론에는 침묵의 나선 이론, 문화 계발이론이 있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인간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우세하고 지배적인 여론을 만들어 침묵을 지키는 성향을 언급한다. 그러나 이 이론은 하나의 학설일 뿐이며 대중사회의 성격으로 이해될 수 없다. 문화 계발이론은 매스미디어가 현실 세계에 대한 대중들의 관념을 구성하는 중대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시대별로 우세한 이론들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론들은 시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스미디어에 대한 오래된 연구를 통해 수용자는 수동적이고 원자화된 것이 아닌 능동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초기 이론들은 지나친 부분이 있으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 더 나은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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