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11월 6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를 상대로 한 프리이머리그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경기에서는 아론 램즈데일의 골키퍼,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로 강한 라인업으로 첼시를 상대하였다. 아스날은 후반전까지 번번이 찬스를 놓치면서 주도권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 찬스를 얻지 못했다. 결국 63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선수가 코너킥 찬스로 1-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아스날은 이번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의 승리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1위의 자리를 뺏어왔다.  반면 첼시는 이번 경기의 패배로 리그 2연패를 기록하였고 최근 4개의 경기 동안 단 1게임도 이기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으로 빠지면서 리그 7위의 자리에 머물게 되었다. 이로써 대진운이 좋아 1등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을 제대로 꺾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출처- 아스날 공식인스타그램
출처- 아스날 공식인스타그램

아스날이 이렇게 상승세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을 빼놓을 수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150경기 중 최다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강력한 '올해의 감독' 후보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개인 통산 첫 리그 6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침착하고 신중하게 팀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스날 팀에는 앨링 홀란드와 같은 엄청난 슈퍼스타는 없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로 인해 팀을 월드클래스로 만들어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준 높은 조직력과 선수들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적절한 위치 배치와 단합력을 보여준다.  축구에서의 최고의 리더란 팀의 목표를 완수, 초과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을 총체적으로, 기꺼이 그리고 자발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고무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화 생활에서도 기업은 리더십 있는 리더를 만나 기업이 발전하고 유지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스날은 이 상황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출처 -아스날 공식인스타그램
출처 -아스날 공식인스타그램

아스날은 6시즌 동안 챔스에 진출하지 못한 설움을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축구팬들의 큰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아스날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지난 03-04시즌이다.  이 당시 아스날은 26승 12무로 시즌을 마감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유일한 무패 우승을 이루어냈다.  올 시즌 아스날이 14경기에서 승점 37점을 거두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11월 13일의 울버햄튼 경기에서 외데고르의 멀티골로 우승을 거머쥔 후 1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브렌트 포트에 패배한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넓혀갔다.  이로써 단독 1위를 거머쥐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아래 4월 27일에 있을 지금 1위의 아스날과 2위 맨시티와의 좋은 경쟁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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