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

 마약은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정의된 마약류의 숫자는 409종의 마약류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를 뭉뚱그려서 마약이라고 통칭하지만, 정확한 의약적 분류는 마약류라고 칭하며 마약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데,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로 분류된다.

 마약은 양귀비, 아편, 코카 잎에서 성분을 추출한 화학합성물을 뜻하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양귀비, 아편, 코카인, 펜타닐 등이 있다.

 항정신성의약품은 오, 남용할 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것인 약품을 말하며, 의료용으로 사용되지만, 마약으로 사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의사도 처방을 하는데, 제한이 있는 약품이다. 대표적인 항정신성의약품은 프로포폴, 졸피뎀, 암페타민 등이 있다.

 대마는 대마초, 즉 칸나비스 사비타 엘 (Cannabis sativa L)을 가리키는 것으로 삼을 가공해서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환각 증상을 보여 마약류로 분류되나 다른 마약류에 비해 의존성과 위약성이 약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의료용으로 합법적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마약분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에 알아볼 마약은 이 중에서도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첫 번째는 바로 메스암페타민이다.

 메스암페타민. 일명 필로폰, 속칭 히로뽕은 마약을 일컫는 말인 '뽕'의 어원이 된 마약이며 최근 돈스파이크가 투약하여 문제가 된 마약이다. 이 마약의 효과는 매우 강력한 각성효과를 주는데, 190% 정도의 사고가속력의 효과와, 신체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그러나 그만큼 부작용도 상당한데, 메스암페타민의 효과는 인체의 힘을 빚을 져서 당겨쓰는 원리로 후유증과 금단증상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메스암페타민은 1893년 도쿄의대의 나가이 나가요시(長井長義) 교수가 발견하였으며, 피로회복제로 널리 유통되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추축국, 연합군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었으나, 그 부작용이 알려지고 난 뒤, 각국에서 금지되었으나, 마약으로 암암리에 불법거래되고 있다. 특히나 북한에서 외화벌이 수단으로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필로폰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메스암페타민은 필로폰이라는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으로 알아볼 마약은 펜타닐이다. 펜타닐은 현재 미국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한 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70000명 가운데 45%가 펜타닐로 사망했을 만큼 치명적인 약물이다.

 펜타닐은 본래 진통제로 개발되었지만, 극도로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일으켜 주로 말기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진통제였으나, 이것이 마약으로 오남용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 2mg 만 흡입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문제가 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최근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에 팬타닐이 들어있어 이를 모르고 집었던 사람들이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특히 미국은 최근 펜타닐의 주요 생산지로 중국을 지목하였으며, 이는 외교 문제로 불거지고 말았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을 펜타닐의 주요 생산지로 지정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용인하에 전략적으로 마약거래를 통해 미국 국민들을 병들게 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중국은 합법적인 의약품으로 판매하였으나, 맥시코의 갱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마약화시켜 불법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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