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광고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우리가 마시는 물이기에 깨끗하고, 맑고, 청초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삼다수는 그러한 이미지를 이용해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활용하여 광고 모델을 아이유로 내세워 광고를 제작하였다.

 “언제나 맑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맑다는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광고 속 bgm은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 아이유의 내레이션을 넣어 제작하였다. 잔잔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물만 맑음이 아니라, 우리 마음도 언제나 맑음이라는 멘트를 넣어서 물과 함께 마음의 정화까지 담고 있는 장면이다.

 하루를 꼬박 생각한 걸로 모자라, 한 시간마다 보러 가는 내용을 담아 아끼는 마음으로 표현하였다. 누군가를 돌보듯 물을 돌보고 있다. 절대 더럽혀질 리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깐깐하게 확인하고 있단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서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우리 마음을 확인하는 멘트이다. “우리는 초심을 잃진 않았는지.” 삼다수 광고는 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도 챙겨 주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챙기란 속뜻도 담겨 있는 광고 같다.

삼다수는 물을 지키기 위해, 또는 깨끗한 물을 간직하기 위해 땅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있는가? 광고 속 멘트와 평화로운 bgm 등을 함께 본다면 물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위로받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이 광고를 보고 사람들은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차분해지고 평화롭다”, “광고가 이렇게 순수해도 되냐” 등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느낌도 나면서 물 광고에 걸맞게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주고 있어서 더욱더 믿음직스러운 삼다수 광고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물을 지키기 위해 혹은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는가? 다시 한번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광고를 통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또한 광고가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를 또 한 번 감탄하게 되는 광고였다. 제주와 참 잘 어울리는 광고인 것 같다. 제주의 아름다움도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더욱더 보기 좋았다. 물은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그러나 다들 마시는 물이라고 하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생각한다. 직접 피부에 맞대고, 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에. 그에 걸맞게 삼다수는 무조건적인 깨끗함, 편안함, 안정감을 주는 광고를 제작한 것 같다. 모델 선정도 쭉 우리에게 좋은 이미지만 보여 주고 있는 아이유로 선정해 더욱 믿음을 주고 있다. 광고 모델의 중요성도 다시금 깨달았다. 자연과 함께 촬영해 자연의 모습도 아름답게 담아져 있어서 더 보기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이 든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이 많이 비칠수록 더욱 깨끗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