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아빠와 딸 편

평생을 함께 살아온 가족은 생각과 행동 심지어 식성 면에서까지 서로서로 빼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자녀를 붕어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번 투다리 광고에는 자신과 쏙 빼닮아있던 붕어빵 딸이 성장하며 변화함에 따라 서로의 다름을 인지해가는 아빠의 모습이 담겨있다. 자녀는 자라면서 부모가 아닌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고 서로가 서로에게 문득 다른 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투다리 광고에서는 아빠와 딸이 다름을 인지하고 담백해지는 순간에 닮아있는 입맛을 통해 다시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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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광고 속 아빠와 딸은 눈빛부터 자는 자세, 놀랄 때 취하는 행동까지 모든 것이 서로를 빼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광고 속 아빠와 딸이 음식을 맛보고 짓는 표정까지도 흡사한데, 이는 투다리의 음식을 좋아하는, 그중에서도 특히 우동을 좋아하는 식성까지 닮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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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어렸던 딸과 아빠는 투다리에서 함께 좋아하는 우동을 먹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때 투다리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메뉴들이 화면에 같이 등장하며 투다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심지어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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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이 자라 2022년이 된 지금, 딸은 예전과는 다르게 아빠에게 까칠하고 담백하다. 딸은 아빠보다 친구와 있을 때 더욱 행복해 보이고 말을 많이 한다. 아빠와 딸은 카페에서도, 집에서도 서로의 행동을 보고 서로 우리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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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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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가 다르다고 생각하며 지내오던 어느 날, 담백한 사이의 아빠와 딸이 오랜만에 투다리에 방문한다. 투다리 얼큰한 김치 우동을 먹으며 서로의 변하지 않는 식성을 통해 가족으로써 우리는 '닮아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출처 : 투다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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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마지막에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투다리"라는 문구가 흘러나온다. 담백한 사이가 되어버린 아빠와 딸을 투다리는 김치 우동을 통해 서로를 다시 한번 이어 주었다. 식성을 통해 서로가 닮아있음을 확인시켜주며 아빠와 딸의 사이가 다시 얼큰해지도록 도와주었다.

이 문구로 투다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따뜻하고 단란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들게끔 한다. 또한 상호인 '투다리'에 포함된 '다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문구를 만들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쉽게 박힐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아빠와 딸이라는 주제를 통해 감성을 건드려 더욱 많은 공감을 끌어낸 광고라고 생각이 들어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울컥했다. 이 광고를 통해 나 그리고 아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찬 바람이 불 때쯤, 가족과 함께 투다리에서 따뜻한 우동 한 그릇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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