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앱 SODA는 본인들의 새 기능 광고를 형사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었던 강혜원을 광고모델로 채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아누팜 트리 파티가 등장해 특별함을 더했다.
급하게 경찰서로 들어서는 한 남성, 대원들을 불러놓고 사건 브리핑을 하기 시작한다.
용의자는 20대이고 인터내셔널 페이스 피싱을 했다고 한다.
스파이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인 인물이며 '페이스 디스톨션'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다.
일본의 '후미꼬', 멕시코의 '크리스티나' 등 누가 봐도 전혀 다른 네 사람으로 보이는 사진이 모두 동일 인물의 사진이라고 말하는 반장.
브리핑을 듣던 형사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있으며 경찰을 사칭하고 있다 말하자, 앉아있던 여자 대원이 내 손으로 때려잡겠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범인이 최근 촬영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반장. 깨끗한 피부, 날 선 턱 선과 오뚝한 코에 큰 갈색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예쁘다 할 수 있지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때 인터폴에서 사건을 담당하게 돼서 왔다며 아누팜이 등장한다.
사진이 보정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프로그램을 이용해 범인의 현재 추정되는 원래 얼굴로 복원해 보겠다는 인터폴 아누팜.
목의 굵기와 사진의 명암을 토대로 적당한 턱의 크기를 찾아서 날 서 있던 턱 선을 늘려주고,
눈동자는 한국인 평균 색채로 조절하고, 주변 사물과 밝기를 비례해서 눈의 동공과 눈의 크기를 줄이는 아누팜. 그렇게 보정되기 전 범인의 현재 얼굴로 추정되는 원본 사진을 만들어 보여주는데
원본 사진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S.O.D.A'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보정해 사진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러자 반장이 묘하게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의심을 하는 찰나,
아까 범인은 꼭 자신의 손으로 때려잡겠다며 분개하던 여자 대원이 사진이 진짜 잘 나왔다며 본인의 인스타에 올려야겠다 말한다.
그렇게 범인은 어이없게도 본인의 입으로 정체를 밝히며 경찰들에게 잡히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얼굴 사진을 찍고는 한다. 또 셀카를 찍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얼굴이 좀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직접 보정을 하거나 자동으로 보정해 주는 카메라를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보정을 조금만 해도 자연스럽지 못한 게 티가 나거나 보정의 정도가 심하면 실물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버리곤 한다.
자신의 얼굴과 완전히 다르게 보정하는 사람을 보통 '셀기꾼'이라 부르는데 셀카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셀카로 사기 친다는 뜻이 있다. 이 광고는 이러한 합성어를 잘 활용해서 보정을 너무 다르게 해 국적조차 달라 보이는 사기꾼을 잡는 내용이다. 카메라 앱 SODA는 기본 카메라로 찍은 듯이 색감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피부 정리, 왜곡 교정 등 간단한 보정만 해주는 '오리지널' 모드를 개발하며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정해 줄 수 있는 본인들의 새로운 기능을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