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즐기는거야, 카스 화이트]_공원편 30'

최근 MZ 세대라는 단어가 유행하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카스는 그러한 젊은 세대를 대변해 세상에 질문을 던진다. '왜 세상에 우릴 맞춰야 해?' 광고의 카피로도 쓰인 이 말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젊은 층의 생각을 대변해 준다. MZ 세대가 전하는 말을 세상에 전해준 카스의 광고,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자.

 

카스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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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시작하면 앞서 말했던 왜 세상에 우릴 맞춰야 해?라는 카피로 세상에 질문을 던지며 배경과 옷의 색을 맞춘 사람들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세상에 우릴 맞춘다는 말처럼 배경과 등장하는 사람들의 옷의 색을 맞춘다는 점이 신선하며, 카피 자체는 조금 흔할 수도 있지만 배경의 표현 방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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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시원하게 맥주캔을 따는 소리와 함께 'I Don't Care'의 노래 가사가 들리며 있는 그대로의 우리로 괜찮잖아?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동시에 배경에 흰색 벽이 생기는데 그제서야 사람들의 색이 제대로 보이며 MZ 세대의 말을 대변해 주는 카스 광고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다음 장면에서는 계속 노래 가사가 들리며 사람들이 흰색 벽에서 자신의 개성을 가진 채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도, 소소하고, 순수한 모습도, 다  우리니까라는 카피가 화면의 전환과 함께 연속적으로 등장하며 요즘 젊은 세대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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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면에서는 Wlecome to WHITE CANvas라는 카피와 함께 부드러울 수도, 상쾌할 수도,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는 거야 와 카스의 첫 밀맥주라는 홍보와 함께 광고는 끝이 난다. 여기서 WHITE CAN이라며 카스의 캔 이 흰색이라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리로 괜찮잖아와 함께 등장한 배경이 흰색 벽으로, 마치 캔버스처럼 보여 MZ 세대의 생각을 표현한다.

이번 카스 광고의 타깃이 2030대인 젊은 MZ 세대인 만큼 세상에 나를 맞추지 말고 있는 그대로 즐기자는 광고의 메시지가 잘 드러난 광고이며, 메시지 자체는 식상할 수 있지만 표현 방식이 독특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고 인상 깊게 볼 수 있는 광고이다.

또한 광고의 BGM으로 사용된 주디 갈란드의 노래인 'I Don't Care'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지금의 나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번 카스 광고와 잘 어울려 좋은 시너지를 내며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광고의 끝부분에 등장한 카피인 Wlecome to WHITE CANvas가 조금 빠르게 지나갔지만, 화이트 캔버스는 앞서 말했듯이 우리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사용된 하얀색 벽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이며 동시에 카스의 흰색 캔으로 사용되어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은 광고이다.

하지만 동시에 조금 빠르게 지나간 만큼 광고를 한번 봤을 때에는 약간 갑작스럽게 느껴지고 어떤 말을 전달하고 싶은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광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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