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y덤 광고

다들 20대에 접어들고 대학생이 되며 핸드폰에 관심이 생기고 통신사를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 kt에서는 지난 3월 신학기에 맞추어 이런 20대들을 위한 혜택을 주는 'y덤 요금제'와 그에 관한 광고를 제작하였다.

광고의 타게팅은 당연히 20대이며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mz 세대를 겨냥한 광고라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광고 모델로 mz 세대의 대명사 중 한 명인 조나단이 등장하였는데, 재밌는 에피소드와 정만식 배우와의 호흡이 돋보여 더욱 웃음을 줄 수 있는 광고이다. 

KT - 케이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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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시작하면 조나단은 대학생으로 등장하는데 실제 대학생으로 재학 중인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여러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조나단이 교내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을 때 돈가스를 과하게 준다거나, 인형 뽑기를 했는데 인형이 줄줄이 나온다거나, 즉석 떡볶이를 먹는데 냄비에 가득 담아주거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는데 돼지 한 마리를 주려고 한다거나, 편의점에서 홍차를 덤으로 받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가는 조나단은 광고를 보는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한다.

 

KT - 케이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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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시킨 메뉴들에서 계속 덤을 받아 당황스러워하는 조나단의 반응과 당연히 덤을 준다는 듯이 웃으면서 덤덤하게 덤!이라고 말하는 정만식 배우의 티키타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주고 광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특히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자 홍차를 주는 장면에서는 최근 유행한 조나단식 밀크티 먹는 법이라는 밈을 사용해 정만식 배우의 이제는 먹을 줄 알지? 와 같은 대사는 광고의 대상이 20대라는 젊은 층이며 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조나단식 밀크티 먹는 법을 예시로 들어 광고 모델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광고에 넣어 더욱 친근한 느낌을 준다.

 

KT - 케이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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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중간부터는 KT의 Y덤에 대한 구체적인 혜택이 언급되는데, 조나단이 다들 왜 주시는 거죠?라고 물어보자 20대니까 더 드려야죠!라며 Y덤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KT - 케이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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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조나단과 정만식 배우의 케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며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가진다.

최근 MZ 세대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는 20대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겠다며 시작된 Y덤 광고는 스마트 기기 공유 데이터가 2배, 스마트 기기 1회선 혜택과 같은 여러 혜택을 가지고 광고를 제작했을 뿐 아니라, 영상 속 Y덤 내용을 태블릿을 사용해 요약, 필기하는 Y덤 필기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광고 영상에서 나온 정보에는 공유 데이터가 무엇인지, 많으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와 같이 타 통신사 소비자들이 봤을 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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