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 카스

"모르는 사람임에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한 걸음에 달려오는 마음, 바빠도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우산도 없이 함께 돕는 마음, 오늘 세상은 그 진짜 마음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많이 배웠고 많이 감사드립니다."

[출처] YouTube 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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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좌회전하던 화물차에 실려있던 약 2천 병의 맥주병을 바닥으로 떨어진다. 넓게 퍼지면서 떨어진 맥주병들의 유리조각들은 자칫 잘못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많은 맥주병들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치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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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퇴계공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서 떨어진 약 2천 병의 맥주병으로 화물차 운전기사는 망연자실을 한다. 혼자서 열심히 도로를 치울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가 맥주병을 치우기 시작하자. 지나가던 시민 1명 도와주기 시작하고, 편의점 주인은 빗자루까지 들고 나와 청소를 돕는다. 이렇게 한 명 두 명씩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모인 시민 10여 명은 맥주병 유리조각으로 더럽고 위험한 도로를 30여 분 만에 깨끗하게 치운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치워진 도로로 2차 사고도 없고, 교통 정체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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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감동한 카스는 시민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다는 뜻으로 ‘공개 수배’ 광고를 만들어 “진짜 마음의 힘을 보여주신 이름 모를 분들을 찾아뵙고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시민 찾기에 나섰다.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광고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였다. 하지만, 카스가 CCTV 영상을 광고로 올린 것에 대하여 두 가지 반응으로 나누어졌다.

먼저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따뜻한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서 나도 같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세상 아직 살만하다.” 등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카스의 화물차 운반 기사에게도 큰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깨지고 못쓰게 된 3천여 병의 카스 맥주들의 회사에서 보험 처리해 주었다고 한다. 이런 점은 사람들에게 더욱 좋은 이미지로 다가갔다. 반응으로는 “역시 카스”,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완벽한 결말이다.”등의 카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반응들도 많이 이어졌다.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2차 사고로 이어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회전로에서 물건을 고정도 안 하고 문을 열어둔 채로 회전하는 건 위험한 짓이다."등의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대한 비판이 있었다. 또한 카스가 CCTV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하여, "카스 화물차 기사에게 부주의로 인한 처벌은 필요하다.”, “사람이 다쳤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냐", "훈훈해서 소름 돋는다",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생겨났다.

하나의 광고로 여러 가지의 의견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카스 광고 역시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전달되는 이미지가 달랐다. 카스의 광고가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 중 어떤 효과를 가지고 왔다고 느낌이 드는지, 한번 카스 광고를 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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