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를 가지거나 과음한 경험이 있다면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다거나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나 소개팅 자리같이 중요한 자리에서 술을 마신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은 이러한 상황들을 <환생 연애>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드라마 타이즈(Dramatize) 형식으로 구성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게 하며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그 덕에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서는 6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의 이목을 이토록 끌었는지 '이도현', '고민시' 배우 주연의 컨디션 광고를 한 번 살펴보자.

  처음 남자 주인공은 떨떠름해하지만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에 대타로 나가게 된다.

 <환생 연애>에서 배우 '이도현', '고민시'는 각각 '김화니', '전상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화니'라는 이름은 '컨디션 환'에서 '상태'라는 이름은 '컨디션'의 한글명에서 따왔다고 하며, 이름 같은 부분에서도 깨알 같은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맥주를 시키고 있는 '화니'.

 '상태'는 술을 마시기도 전 오프너가 없어 숟가락으로 맥주를 따다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술을 마시다 실수를 잔뜩 저지른 거 같은 '상태'는 이미 술에 취해 꽐라가 되어있다.

 택시를 잡아주겠다며 택시를 부르더니 자신이 타고 홀연히 사라져버린 '상태'에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지어 보이는 '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은연중에 술에 취해있던 본인의 전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고 민망함과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듯 후회를 하는 '상태'.

 그런데 갑자기 휴대폰에 알림이 오고 '컨디션을 리셋해서 그날을 다시 시작하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뜨고 'YES'와 'NO' 버튼이 보인다.

 확인해 보니 '컨디션 환' 기프티콘이 보이고 기프티콘을 받자 시간이 되돌아간다.

 이전 날로 돌아온 '상태', 친구는 똑같이 소개팅 제안을 하고 상태는 알고 있다는 듯이 대답한다.

 소개팅 자리에 나온 '화니'를 보며 진짜 전날로 돌아왔다는 걸 실감하는 '상태'.

 이번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오프너를 부탁하는 '상태'.

 그러나 똑같이 술에 취하고 실수를 저지르는 '상태'.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몇 번이고 컨디션 환을 받으며 이전 날로 되돌아가는 '상태'.

 마음을 가다듬고 '화니'에게 다가가 집에 데려다준다며 나가서 좀 걷자고 말하는 '상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나란히 걷는 '상태'와 '화니'. 컨디션 덕분에 전날로 돌아간 '상태'는 결국 '화니'와 다음 약속까지 잡게 된다. 

 다음 날이 되고 다시 만난 '화니'와 '상태', 분위기가 고조되고 '화니'에게 '상태'가 다가가는데 '화니'가 "잠깐! !"이라 말한다.

 '상태'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화니', 메시지를 확인해 보니 '컨디션 환' 기프티콘이 와있다.

그러면서 '컨디션을 챙긴다는 건, 마음을 챙긴다는 것'이란 문구가 보이고 컨디션 환의 모습이 보이며 끝이 난다.

 이번 컨디션에서 제작한 '환생 연애'는 드라마 타이즈(Dramatize) 형식의 광고로 주연배우인 이도현, 고민시는 '환생 연애' 이전 드라마 스위트홈(2020), 오월의 청춘(2021)에서부터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스위트홈에선 남매로 오월의 청춘에서는 연인으로 등장하였는데, 특히 이번 '환생 연애'에서는 오월의 청춘 때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다들 술을 마실 때나 마시고 난 후 숙취 때문에 고생하고 있을 때,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썸 타는 사람이 술을 마실 때 컨디션을 선물해 마음을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