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What If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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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성건피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케이티’.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병이기 때문에 낮에는 밖을 나가지 못한다. 케이티는 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찰리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티와 찰리가 만나게 되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밤에 놀다가 아침이 다가왔고 결국 케이티는 자외선을 맞게 되었다. UW 연구실에서 2차 임상실험을 할지 몰라서 케이티의 이름을 보내놨지만 연구 지원금이 부족해서 연구가 중단되어 결국 케이티는 생을 마감하게 된다.

 

만약 케이티가 임상실험을 통해서 병을 치료할 수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케이티와 아버지의 대화

케이티 : 꿈만 같아. 이렇게 내가 다시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

아버지 : 내 딸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줘서 고맙다 케이티.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 것만큼 불효가 없다. 하하하

케이티 : 살아 돌아왔는데 장난치시기예요 아버지? 하하하

 

케이티와 모건의 대화

케이티 : 모건 네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행복할 수 있었고 병을 나은 이후에도 같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 정말 고맙고 계속 친한 친구로 있어줘.

모건 : 병이 나았더니 오글거리는 말만 하네.

 

케이티와 찰리의 대화

데이트를 하고 난 이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찰리.

찰리 : 널 잃지 않아서  정말 행복해. 너와 죽을 때까지 같이 있고 싶어. 나와 결혼해 줄래?

(폭죽이 터지며)

케이티 : (눈물을 흘리며)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야. 너와 함께라면 행복한 하루하루가 끊이지 않을 것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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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케이티가 병을 치료했다면 항상 밖에 나갈 수 없었던  낮에도 밖으로 나가서 아버지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사진으로 담아 간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케이티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도 점차 괜찮아질 것이며 케이티와 아버지는 여행을 자주 갔을 것이다. 또한 모건과 함께 노래방에도 가고 학교에 다니며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티는 아마도 찰리와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이 가장 많을 것이다. 노래를 잘하는 케이티는 찰리와 함께 낮에도 밤에도 길거리 공연을 같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수영을 잘하는 찰리이기에 케이티와 같이 수영장에 가서 수영 시합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닷가에 가서 바비큐 파티나 물장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낮에 놀이동산에 가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으며 놀이 기구도 타고 자외선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며 케이티는 찰리와 결혼을 할 것이다. 자식을 키우며 다른 연인이나 부부와 똑같이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며 청소도 하고 밥도 만들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병이었던 색소성건피증을 가진 사람들을 도와주며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색소성건피증이라는 병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케이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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