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 오색의 향연

크레셴도에서 포토샵 실습 위해지면 광고 제작을 활동하였다.

[출처] 류원정, 한다원
[출처] 류원정, 한다원

거리 두기 완화로 인해 관람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전시회”를 키워드로 선정하였다. 또한 많은 전시회들 중에서 한국 문화에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 맞추어 “화각”이라는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지면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다. 

지면 광고의 슬로건인 오월에 오색은 “오월에 오세요”, “오월에 오색”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고 5월에 하는 전시회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고자 했다. 

[출처] 용산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출처] 용산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먼저 전시회를 진행하시는 작가님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 이재만은 조선 말기부터 3대째 각질장이었던 故음일천 선생님의 제자로 화각공예로는 유일하게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유일한 장인이다. 

또한 흔치 않은 전시로 화각은 소뿔을 이용한 우리나라 고유의 각질 공예로, 투명도가 높은 소뿔을 펴내어 얇게 깎아 만든 각지 뒷면에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기법으로 한국적인 전시회이다. 하나의 소뿔을 가공하여 만들 수 있는 각지는 소 뿔을 가공하여 만들 수 있는 각지는 소뿔 하나당 약 10~20cm의 작은 크기이며, 화각 공예는 그 재료의 수급과 가공 과정 모두 까다로운 공예다. 때문에 화각으로 만들어진 장식품들은 예로부터 특수 귀족층 혹은 왕실에서만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출처] 용산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출처] 용산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현재 문화활동을 즐기는 20대들은 미디어아트 전시회, 뮤지컬, 콘서트 등이 있는 전시회들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공예 전시 특성상 포토존이 없어 타 전시회에 비해 다소 관심도가 떨어지는 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각은 사람들 선호하고 있는 문화활동에서 관심이 다소 낮다.

관심도 다소 떨어지지만 지하철역과 인접한 위치에 전시를 하여서 편의성이 타 전시회에 비해서 높다. 또한 비싼 관람료를 내야 하는 타 전시회에 비해 화각 전시회는 용산구와 용산 공예관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 이재만 특별 초청전 ‘화각 : 오색의 향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시회 관람 후 옥상 공원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화각 전시회는 관람 함께 화각공예도 만들어보는 도슨트&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이수자, 이종민 선생님께 화각공예 전반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화각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봄, 찬란한 색으로 물들여진 화각의 향연, ‘화각 : 오색의 향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제작 : 류원정 / 기획서 작성 : 한다원 / 엠플 기사 작성 : 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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