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에서 포토샵과 프리미어 교육의 실습으로 팀을 나누어 지면광고 제작을 실시했다.

제작 : 주하영 / 기획서 작성 : 정효진 / 엠플 기사 작성 : 정효진

실습할 지면 광고 분야는 드라마로 선정을 했다.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내 맞선과 같은 드라마들이 히트를 쳤다. 이 드라마들의 주요 시청자가 20대라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현재 20대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주제가 연예 분야라고 생각을 하였기에 이 주제를 선정했다.

세부 주제로 생각한 작품은 '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라는 작품을 선정했다. 드라마 '링크'는 여진구와 문가영이라는 주연 배우들 간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끈 5월 16일 tvN에서 첫 방영되는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문가영 배우는 상큼한 미소로 이제껏 나온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역할을 연기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마음 아픈 인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을 했고, 여진구 배우 역시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5월의 기대작으로 뽑힌 이 드라마를 홍보하고자 했다.

카피는 '링크에 연결되었습니다'로 드라마에서 링크라는 소재가 등장하는데 링크는 타인의 감정이 연결되어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느 남자가 다른 여성의 감정이 연결되면 낯선 여자의 감성이 링크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드라마와 시청자를 연결하고, 주인공의 감정들과 시청자의 감정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위와 같은 카피를 생각했다. 

지면 광고의 포인트는 바로 화살표인데, 서로를 가리키는 화살표로 주인공들의 감정이 서로를 향하며 통하고 있는 것을 표현했고, 여기저기 엉킨 선으로 서로의 감정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바탕색은 핑크색으로 로맨스 물인 점을 나타내고자 했다. 

드라마의 세부 특징을 분석했을 때, 남자 주인공으로는 '해를 품은 달', '호텔델루나'에 출연한 여진구, 여자 주인공으로는 '위대한 유혹자', '여신 강림'에 출연한 문가영을 캐스팅했다. 입증된 배우를 캐스팅하여 두터운 팬층과 일부 시청자 확보에 유리하지만 장르가 청춘 로맨스 코미디물이고 낯선 소재를 가지고 와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리고 현재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티빙이라는 OTT 서비스를 이용해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렇게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가 강조할 점을 배우들의 케미라고 생각했고,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강점을 부각하고자 했다.

지면 광고에 사용된 사진은 예고편의 한 장면으로 이미 예고편을 본 사람들은 "이 장면 어디서 봤는데?"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다. 인기 드라마들이 하나둘 종영을 하고 "드라마 뭐  볼까?" 하시는 분들은 이 광고를 계기로 링크를 봐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