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로벌 한 인간일까?

 요즘 세계화는 우리 어휘에 잘 퍼져 있는 단어다. 세계화는 내가 너에 대해 배우고 네가 나에 대해 배우는 공정한 교환이다. 요즘은 특히 상업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세계화는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되었다. 그리고 음악, 드라마, 음식 등을 통한 오락과 문화적인 영향력을 의미하는 한국의 "소프트 파워"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세계화는 또한 문화와 생각의 교류를 의미하는 말이 됐다. 오늘 문화와 생각의 교류를 말하고자 한다.

출저 -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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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관심을 주고 문화 교류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교류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하고 문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은 학교다.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의 만남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생활 하면서 저와 친구들의 얻은 경험으로 말하자면 유학생과 한국 학생과의 거리가 멀다고 느낀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팀 과제 할 때 한국 학생끼리 하려고 하고 나중에 인원 부족한 팀에 나오면 겨우 들어간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한 팀으로 활동할 때 한국 학생들이 피드백을 해주지 않고 유학생이 맡은 부분을 바꾸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신뢰, 책임을 맡겨 주고 솔직한 피드백을 해 주었으면 유학생들도 본인이 맡은 부분을 해나가고 서로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좋은 상황이 생겼을 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들이 왜 생긴 지를 생각해보면 유학생이라서 못한다’, ‘외국인이라서 한국어가 부족하다는 고정관념이 일부 학생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유학생들은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는 학생들도 있다. 한국 학생들이 이런 점을 이해하고 고정관념을 깨서 유학생한테 조금만 도움을 주면 유학생도 더더욱 열심히 하는 상황을 만들고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관계가 좋아지고 친구가 되면서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출처 -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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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학교생활의 세계화까지 생각해야 하는가? ‘내가 좋은 팀에 들어가 과제를 잘 마치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건 또한 부정할 수 없는 말이다. 모든 것이 본인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우리를 발전 시킬 수 있다. 우리와 같은 행성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과 우리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각 문화를 듣고 이해하는 것에 개방적으로 되면, 다른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 오해가 줄어들게 된다. 문화의 진정한 세계화는 한 사람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행동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개방적인 자세에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가까운 유학생이랑 대화를 나눠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처음에 언어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모국어인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며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랑 친구가 될 때 내가 상대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처럼 외국인이랑 친구될 때 그 나라의 문화까지 이해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세계화 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겪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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