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현디제이입니다. 요대생에서 여름방학 특집으로 ‘추억팔이’를 들고 찾아왔는데요.

1부에서 고향 친구들이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먼저 정하 디제이는 친구들과 만나면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을 좋아해서 '안 좋아했으면 어땠을까?', '그때 울었던 거 기억하나'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요. 정하 디제이가 중학교 1학년 때 양요섭과 이승기가 1위 후보였는 데 양요섭이 당연히 1위를 할 줄 알았지만 1위를 하지 못해서 화가나 리모컨을 붙들고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만나 양요섭의 카페인만 들리면 리모컨 들고 울었던 정하 디제이를 친구들이 놀린다고 하네요.

가영 디제이는 고삼 때 친구의 아이패드로 입시 미술로 바쁜 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찍으며 놀았다고해요.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자소서 쓰기 싫을 때나 심심할 때마다 찍다 보니 고등학교 밀착취재가 되어버렸다네요. 요즘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면 그 아이패드를 들고 와 영상을 찾아보며 추억팔이를 하며 이때 이랬구나~ 이야기한다고 해요. 하지만 가영디제이는 고삼 시절이 일 년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 하지만 영상으로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담아놓아 두고두고 추억이 될 듯하네요~

유리 디제이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쌓인 이야기들을 하곤 하는데 친구들 모두 남자친구가 있어 주로 남자친구들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보통 6개월마다 만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해주던 남자친구가 다음에 만날 때는 바람이 나고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요.

상원 디제이는 고향 친구 만나면 선생님들 근황 얘기나 남자들 뿐이라 앉아서 스포츠, 축구 이야기를 2시간 동안 주구장창 한다고 합니다. 상원 디제이 말로는 고향 친구들 중 본인이 말이 제일 없다고 하네요.

디제이들과 "나는 학창 시절 이런 것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가영 디제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시험 기간 되면 공부 빼고 다 재밌을 때니까 고1 중간고사 일주일 전, 친구가 실행력이 엄청난 아이여서 오후 시간에 학교를 빼고 가령 디제이를 데리고 문구점에 갔다가, 가영디제이의 모교에 갔다가, 저녁으로 분식을 먹고, 친구의 초등학교를 들리고, 또 문구점에 들러 게임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잠을 잔 기억이 있다고 하네요. 시험이 코앞이었지만 어떻게든 놀고 싶은 고등학생의 모습이 그리웠다고 하네요.

유리 디제이는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함께 가수의 꿈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해요. 그중 K-POPSTAR에 오디션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둘이 듀엣 오디션을 신청해서 거위에 꿈을 부르는 데 너무 떨어서 노래하다 결국 탈락했다고 하네요. 그 친구랑 아파트 도서관에서 춤 연습하고 노래 연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해요. 그곳에 최근에 다시 가보니 폐쇄가 되어 있고, 초등학교도 가보았는데 단골 토스트 집이 없어져 추억 속에 남기기로 했답니다.

상원 디제이는 중학교 시절 선생님들이 핸드폰을 걷었는데 중학교 때 핸드폰을 내기 싫어서 목각 휴대전화기를 사서 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들도 알면서 모른 척 해주었던 거 같아 그 시절이 그립다고 하네요.

정하 디제이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끼리 다른 학교였지만 같은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그때가 프로듀스101할 때였는 데 친구 셋이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게 되어 수능 끝나고 다음 주에 팬 미팅이 있어 같이 가기로 했었답니다. 그런데 지진 때문에 수능이 밀리게 되어 수능 일주일 전에 팬 미팅을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정하디제이는 부모님께 독서실 간다고 하고 팬 미팅을 가서 사진 찍고 사인받고 다 하고 왔답니다.

1부에서는 디제이들의 추억이 담긴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다들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방학 숙제, 일기 쓰기, 동아리, 노는 토요일 등등이 생각 나실 텐데 디제이들의 초등학교 일기장을 가져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정하디제이는 일기장을 찾지 못해 친구의 일기를 빌려왔다고 해요.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초등학생 시절에 쓸만한 철없고 순수한 일기여서 더 귀여운거 같습니다.

다음은 유리디제이의 일기입니다.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선생님의 코멘트가 포인트인 일기 같습니다. 또 '긴' 글씨를 길게 적어 놓은 것이 어린시절의 유리디제이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일기였습니다. 그때의 유리 디제이는 부끄럼이 없었다고 하네요.

유리디제이는 일기장과 시를 쓰는 노트가 두가지 있었는 데 그 중 동시 하나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말 안해도 알겠다 봄'이 포인트인 귀여운 동시네요.

다음은 가영디제이의 일기입니다.

ⓒ김아현 제작
ⓒ김아현 제작

 

이 일기는 역사가 있다고 하는 데요. 가영 디제이가 할머니께 허락을 받고 일을 하는 데 너무 못해서 밭에서 쫓겨났다고 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네요.

좋은 추억도 있고, 지우고 싶은 추억도 있겠지만 모두 소중한 추억인 거 같습니다.

언젠가 지금 이 힘든 시절도 추억으로 남기고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요대생 업로드
팟빵,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토요일 18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C%9A%94%EB%8C%80%EC%83%9D-379809085826488

팟빵
http://www.podbbang.com/ch/16294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_daesaeng/?hl=k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DWlXjizXVBZc3hL3teFmXg

 

*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3.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누른다.
4. 유튜브 구독하기와 좋아요를 누른다.
 

* 요대생의 구성원들♡

총괄 : 김아현, 한상원

편집 : 전다원(편집장), 장진희, 조정은, 이원영

DJ : 우정하(DJ장), 이채은, 김소미, 도유리, 김소윤, 박종현, 이명재, 김가영

기획/ 홍보 : 지현서(기획장), 윤희은, 김수현, 정수민, 김현식

 
 

BY.김아현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