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대생의 편집팀 신입부원 이원영입니다.  

 

아니! 학교 다닌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중간고사인거죠? 다들 시험공부는 하고 계시나요? 저는 학교를 한 달을 다녔는데도 아직 학교 지리도 잘 모르고 수업은 힘들기만 합니다. 하지만 좋은 선배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재밌게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과제도 많고 시험공부한다고 힘들지만 요대생의 라디오 들으시면서 힘내시고 4월 3주 차 낮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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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녹음 주제는 누구나 한 번씩은 생각해 본 결혼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습니다.  

 

1부에서는 DJ들이 각자 결혼과 비혼 중 어떤 것을 선호하고, 선호하는 이유와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 결혼 전 동거, 결혼 로망, 결혼하고 나서 아이 계획에 대하여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은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연애도 힘든데 결혼은 정말 더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결혼은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책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무작정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운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꼈습니다. 

 

아! 2부로 넘어가기전에 종현DJ가 느끼하게 불러줬던 마크튭의 Marry Me 듣고 가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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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직장인입니다. 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을 했는데 같은 부서의 대리님과 서로 호감을 느끼다가 작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거의 200일이 조금 넘었어요! 나이 차이는 조금 나지만 서로 너무 잘 맞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랑해줘서 이 남자라면 결혼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모두 아시고 특히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저를 볼 때마다 너무 예뻐해주시고 “아이고 우리 예비 며느리~” 라고 해주셔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상상하게 됩니다.  남자친구는 올해 33살이고 지금 직장에서도 7년 차라 올해 과장으로 진급해 꽤 안정적인 직급을 유지하고 있어서 결혼하기엔 무리는 없지만, 문제는 제가 아직 어리고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남자친구는 모아놓은 돈도 많고 차도 있고 결혼하기에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저를 만나 남친의 결혼적령기가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서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기에도 미안합니다. 남친은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아주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결혼하면 꼭 아기도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도 합니다. 반면에 저는 아직 결혼도 그렇고 출산도 그렇고 두렵기만 해요. 저는 아직 어린데 벌써 엄마가 되면 젊음이 아깝고 너무 후회될 것 같으면서도 한 번뿐인 신혼생활도 길게 갖고 싶은데.. 하지만 젊은 나이에 아기를 낳게 되면 남들이 한창 아기를 낳고 키울 때 저는 젊은 나이에 여유가 생기는 것과 다 큰 자식이랑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어서 좋은 점도 물론 있어요. 사귄 지 일 년도 안 됐는데 덜컥 결혼하고 아기 낳고 살다가 혹시나 남친이 다른 마음을 품고 떠나버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미 양가 부모님끼리도 뵈었고 특히 남친의 나이가 있다 보니 남친 부모님께서는 마치 저희가 결혼할 것처럼 대해주셔서 이제 와서 결혼 미루고 싶다고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남친은 제 속을 아는지 모르는 지 웨딩홀 사진이나 예쁜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내며 은근히 결혼하고 싶은 티를 냅니다. 물론 저도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고 한편으로는 이미 탄탄하게 마련해놓은 남자친구에게 기대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만, 주변엔 아직 결혼한 친구 하나 없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현실이 버겁습니다. 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2부에서는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땠나요? 저는 너무 공감이 되었고, 22살이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도 많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할 나이인데 결혼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03회 라디오가 이때까지 한 녹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결혼을 여러 번 해본듯이 말을 잘하는 결혼 박사 종현DJ 이와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 정하DJ 덕분에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Marry Me~ 나와 결혼해줄래요♪>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부 엔딩 곡인 정용화&서현의 반말송을 소개로 저는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윙~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토요일 17시 

페이스북 : 토요일 17시

인스타 : 토요일 17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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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대생의 구성원들♡

총괄 : 김아현, 한상원
편집 : 전다원
DJ : 김아현, 우정하, 이채은
기획/ 홍보 : 지현서

 

                                                                                                                                                                  
                                                                                                                                                                  

                                                                                                                                                          by.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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