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도래,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 단순히 보는 뉴스 생태계 ⓒ네이버

 언론은 이미 큰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정보 수집으로부터 시작된 언론이 ‘언론제도’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일까. 제도는 공동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물과 공기 같은 공공재 역할을 한다. 당연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것이 불안정하거나 소멸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삶을 연장 시킬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정치, 사회적 갈등은 증폭되고, 경제적 효율성은 떨어질 것이며 엄청나게 불안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은 제도로서의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제도로서의 언론이 커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글로벌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소통과 교감의 장 확대와 뉴스 생태계의 변화 때문이다.

 

  생태계란 생물이 살아가는 세계를 말한다. 이 안에서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살아갈 뿐 아니라 주위 환경과도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뉴스생태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단순히 생각하면 된다. 사회 과학 경제 정치 등 서로 다른 영역들이 이 생태계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뉴스생태계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더욱 변화해 갈 디지털 시대 ⓒyoutube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야 하는 언론은 전세계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존재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방대한 정보의 바다속을 언제 어디서든지 헤메일 수 있다는 가히 경이로운 사실은 공중을 더욱 더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통로를 만들어 준 것도 바로 언론이다. 무엇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설득시키고, 제 3의 세계를 보여주기도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익한 무수한 정보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늘의 날씨 같은 간단한 정보에서부터 글로벌 사회이슈, 경제 지수 등 굵직한 정보까지 용이하게 전달 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뉴스 생태계가 멸종해버린다면 우리 사회는 송두리째 흔들려 힘없이 쓰러질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이미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당장 오늘부터 원시시대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모든 시스템들이 엉망으로 변해 버릴 것이다. 국가의 정치기반이 흔들릴 것이고,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는 엄청나게 좁아질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뉴스생태계가 없어진다면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금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우리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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