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는 내리리 원룸촌의 소음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재했고 하나의 뉴스로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대구대학교 내리리에 거주하는 자취생들이 원룸촌 편의점 근처에서 수개월째 일어나는 야간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불만신고를 접수해도 명백한 법 위반이나 하자를 찾기 힘들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대학교 관련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 검색창에 ‘내리리’, ‘내리리 소음’, ‘내리리 OO 편의점’을 검색하면 “내리리 맨날 시끄럽네”, “내리리 너무 시끄럽더라.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바다, 나에게 바다는 그저 지구에서 육지를 제외한 부분이 아니다.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바다'는 마음이 탁 트이고 시원하며 여름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은 나와 내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남해나 여수와 같은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바다 근처 펜션에 자주 여행을 가곤 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 바다에 가면 사진을 잘 찍지 않는다 원래부터 많이 방문한 터라 이젠 사진도 찍을 필요 없으며 시간도 장시간을 머물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차에서 내리는 날은 드물고 드라이브 길을 따라 잠깐 창문을 내려 바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커뮤니케이션의 세계 수업에서 나오는, 변해가는 시대에서의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양을 이해하고 필수성을 알아보자. 근래 4차 산업혁명으로 문명사적 전환과 급진적인 변화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이에 국면에 대학 교육의 목표와 내용 전반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교양교육 연구들은 기존의 대학 교양교육으로는 4차 산업 혁명 세대를 열 수 없다고 주장한다.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대학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재구조화해야 한다. 따라서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인
우리는 공정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그전에 우리가 공정에 대한 의문은 제기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이미 불공정한 사회가 우리 주변에 도래해있기 때문이 아닐까?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결핍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우성친다. 그렇기에 공정이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지금은 공정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예로부터 뿌린 대로 거두는 농사를 통해 의식주를 해결했다. 농사를 짓고 나오는 결과물을 삶에 필요한 무언가로 거래하거나 농산물을 먹으며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느끼기에 공정하다고 느낀다. 내가 무언가를 뿌렸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집단 지성 캠프” 학과 행사가 진행되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이 함께 모여 기업 방문 및 졸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배경지식과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및 드라마, 영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기획/제작 부서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기업과 졸업자분을 찾아뵙기로 하였다.11월 30일 오후 4시에 ‘인디스토리’ 기업을 방문하였다. 이 기업은 독립영화 제작/배급 및 해외 세일즈 일을 주로 하는 곳이다. 1998년 11
‘미디어 정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한때 우리에게 많은 편리성을 안겨주었던 ‘실시간 검색어’가 있다. 실시간 검색어란 무엇인지, 실시간 검색어 속 논쟁 지점, 현재 진행 과정, 관련 사례를 순으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가장 먼저, 실시간 검색어란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람들이 흔히 ‘실검’이라고 줄여 부른다. 실시간으로 가장 검색량이 급증한 순위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2005년부터 제공되었으며, 네이버의 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실시간 검색어는 절대적인 검색량이 아닌 ‘검색 빈도 비율이 얼마나 상승
제철 과일이 이제 막 맛있게 익어갈 즈음, 날씨도, 계절도 한층 무르익어 가네요. 나의 생명의 은인이자, 내 삶의 본보기가 되어주셨던 J 선생님. 7년 전 이맘때쯤, 선생님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지요. 그 어린 제게 사람 대 사람으로 인격적으로 대화하는 게 무엇인지, 진정 사랑이 무엇인지, 아낌없이도 보여주셨던 선생님 덕분에 지금 제가 여기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당시 제게 선생님께서는 ‘오늘 하루 네가 별 탈 없이 하루를 보내고 내일 또 얼굴을 보고 싶구나….’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당시 수많은 일로 인해 마음만큼이나 멘탈도 유리
여우와 두루미, 내가 어렸을 적에 재미있게 봤던 이솝우화 중 하나이다.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는 어느 날 여우가 두루미를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두루미는 약속한 시간이 되자 여우네 집을 방문했다. 여우는 두루미를 반갑게 맞이하며 곧 둥근 접시 두 개에 음식을 담아 내왔다. 그러나 부리가 긴 두루미는 그것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고, 결국 굶은 채 돌아온 두루미는 여우가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여우를 식사에 똑같이 초대해서 여우이게 호리병에 음식을 담아 대접했다. 주둥이가 짧아 호리병 속의 음식을 먹을
“ 내 안엔 추한 부분이 있지만 난 그걸 좋아해요. 다른 부분들만큼이나 ” 이 대사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명대사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매체를 보면 상당수의 많은 장면과 인물이 주고받는 대사에서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체뿐 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 학자들도 수없이 많다. 그럼 무엇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인간은 의미
세계에는 여러 언론사들이 존재한다. 당신은 어떤 언론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 많이 언급되는 언론사 중 하나인 ‘뉴욕타임스’에 대해 역사, 특종 사례, 특징 순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제일 먼저, ‘뉴욕타임스’란 1851년 9월 18일 ‘헨리 레이먼드’와 ‘조지 존슨’에 의해 창간된 신문이다. 이 신문은 황색 저널리즘을 멀리하고 양질의 콘텐츠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광고로 인한 수익구조를 완성했다. 한마디로, 엘리트 저널리즘을 표방하고자 하였다. 뉴욕타임스가 터뜨린 특종의 예시로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최근 미디어는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OTT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해외 기업의 영향력이 국내에 미치기 때문에 새로운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요구되는 정책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는, OTT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따라서 그만큼 정의와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다. 실례로 2021년 11월 30일에 기획 재정위원회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을 “해외 영상 제작비 및 OTT 제작비”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을 논의한 적이 있었다. 이
'잉여'란 쓰고 난 후 남은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나머지라고 부른다. 오늘은 이런 잉여를 활용한 전략에 대해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알아보자.첫 번째 사례로는 1947년 로스앤젤레스의 프랭크 울리치의 편의점에서 처음 시작된 셀프주유소는 자동화가 이뤄지기 전이라 직원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며 계산과 계량기를 조정하는 정도의 업무만 수행을 하였다. 이로 인해 인건비는 상당히 절약될 수 있었고 고객은 더 좋은 가격에 기름을 충당할 수 있었다.당시 주유소는 기름을 대신 채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앞 유리창을 닦고 계산 등을 병행하
“꼰대야, 이제는 우리 시대야.” 요즘같이 혼자인 게 더 익숙한 세대는 없었다. 이것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우리의 첫 번째 가치인 가족적 가치가 하락하고, 집단이길 포기하며 점점 ‘나’라는 독립적인 존재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일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족이라는 형태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사실 이제는 핵가족이라는 가족 형태보다 그 외에 새로 생겨난 다양한 가족 형태가 우리에게 익숙한 시점에 다다랐다. 전통적인 가치보다는 ‘내’가 만들어 낸 새로운 가치가 ‘진리’인 듯 누구라도 건들면 어떤 말로도 쳐낼 자신이 있다. 이
굶주린 여우가 먹이를 찾다가 커다란 나무에 뚫린 구멍 속에 양치기가 먹으려고 놓아둔 음식을 발견했다. 배가 고팠던 여우는 좁은 구멍으로 들어가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배를 든든히 채운 여우가 밖으로 나오려고 하자 배가 너무 불러서 구멍을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여우는 자기의 행동을 후회하며 이제 죽게 되었다고 엉엉 울었다. 그때 나무 옆을 지나던 지혜로운 늙은 여우가 우는 여우의 이야기를 들은 후 “걱정하지 말게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배가 쏙 들어가 나올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며 안심시켰다고 한다. 이 이솝이야기는 사건이 터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그 직업은 다양해질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고용 불안정성은 증가하고 있다. 정규직과 달리 프리랜서, 단시간 노동자, 계약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리랜서는 일정한 소속 없이 자유적인 계약을 통해 일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들도 노동자라 불리고 있다. 특히 문화 예술 노동자들이 그렇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방송이나 영화, 공연, 음악과 같은 예술과 관련된 노동자 들이 연대 체니 노동조합을 만들고 있다. 이런 움직임을 정부에서는 노동자로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다만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
미디어의 시대라고 불릴 수 있는 오늘날, 21세기 사회는 OTT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가 모든 이들의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OTT의 발전은 당연지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현재 몇 년 전부터 논의되어 온 방송법 중심의 규제 체제 변화는 동일한 맹점을 공유하고 있다.첫째, 미디어 콘텐츠·서비스 이용 환경에 치우친 논의, 둘째 시청각미디어 서비스의 분류체계, 이와 연관된 규제 체제를 논의할 때 그 전제가 되어야 할 미디어 시장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부재하다는 것. 따라서 시청각미디어 서비스 분류체계, 그리고 규제 기관의
국제 뉴스란 뉴스의 일종으로 세계의 소식을 보도하는 뉴스를 총칭하는 말이다. 저개발국인 제3세계 국가들은 국제뉴스의 소비자 입장이고 주로 개발국인 제1세계 국가들이 뉴스의 생산자이며 그들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제3세계국들은 제1세계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제3세계에 관한 뉴스는 양도적일 뿐만 아니라 뉴스의 내용도 왜곡되고 부정적인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비판한다. 국제 뉴스 보도는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2개 국가 이상이 관련된 뉴스 보도를 의미한다. 국제 뉴스는 대중이 직접 경험하기 힘든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간되는 신문 중에서 가장 크기도 하면서 오래된 신문이다. 그들의 특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워터게이트’ 사건이 있다. 지금부터 다룰 이야기는 워싱턴 포스트가 바라본 한국에 관한 기사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첫 번째로, ‘최순실 게이트’를 ‘워터게이트’에 빗댄 보도이다. 2016년 11월 18일에 올라온 ‘매일경제’에 따르면 ‘워싱턴 포스트는 ‘최순실 게이트’가 정치 부패라는 ‘한국병(Korean disease)’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워터게이트
위대한 브랜드의 첫 시작 역시 하나의 제품에서 출발한다. 단일 모델이었던 애플의 아이폰은 출시 1주일 만에 약 30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이후 앱스토어가 탑재된 아이폰은 10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1년 기준 누적 판매량 20억 대를 넘긴 아이폰은 초기 단일 모델을 지나 현재는 프로, 맥스, SE 등 다양한 사이즈와 용량으로 구분된 모델들이 있다.애플은 여기에 더해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 아이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변기기들이 추가되면서 아이폰에 한번 발을 들인 소비자들을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든다.지금도 끊임없이
글을 쓰는 것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는 '쉽지 않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써야 할 때에는 생각해야 할 거리가 배로 증가하게 된다. 前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이자 저자인 강원국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에 대해 말한다. 강원국 작가는 글을 쓸 때 감동을 주거나 설득을 하는 것이 글의 목표가 될 때가 있다고 말한다. 감동을 주거나 설득을 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사람들은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뇌가 반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