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이 이뤄지는 날

어린이날 어디로 떠날까?

2016-05-03     김설이 Crescendo

조금 있으면 어린이들의 세계가 펼쳐지는 날이 다가온다. 바로 어린이 날. 5월 5일 어린이 날은 1919년 어린이들에게 민족성을 길러주고자 방정환이 속한 '색동회'에서 5월 1일로 정한 뒤 1927년 5월 5일로 날짜를 바꾸면서 최종으로 정하게 되었다. 어린이 날은 많은 가족들이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어린이 날과 함께 4일이란 연휴가 만들어지면서 더욱 많은 가족들이 여행을 떠날 예정으로 보인다. 그럼 그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곳은 어디일까?

 

 

▲ 출처-동아일보

어린이날 떠나는 곳 하면 단연 놀이공원이 생각날 것이다. 놀이공원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지상낙원. 많은 놀이기구를 타며 아이들을 신나게 하고 화려한 퍼레이드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 날에는 더욱 많은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놀이공원으로 떠나기 때문에 사람들에 치여 많은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고 제대로 즐기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 출처-news 1 뉴스

동물을 좋아하는 자녀들이 있는 집은 동물원으로 소풍을 가기도 한다. 동물원에서 평소 볼 수 없는 수 많은 동물들을 보고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동물과의 친화력을 늘리고 새로운 생물들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의 사파리에는 최근 판다로 입양하여 보기힘든 판다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 출처-이뉴스투데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곳이라면 민속촌을 추천한다. 이번 한국민속촌에서는 어린이 날을 맞아 특별행사로 '모험의 세계'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를 재연하여 모험을 떠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민속놀이와 관련 된 수많은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즐길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추억 여행을 떠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 출처-부산일보

코엑스 등 다양한 박람회를 가는 것도 어린이날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번 코엑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엑스를 놀이터로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티몬과 함께 기획하여 '티모니와 놀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에게 많은 선물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 출처-연합뉴스

동물원과는 조금 다른 생물들을 보고싶다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쿠아리움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쿠아리움에서 상어, 펭귄 등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과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눈이 신기함으로 둘러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돌고래 쇼 등 각양각색의 쇼를 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신기함으로 가득 찰 것이다. 부산의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무료입장 이벤트까지 선보인다고 하니 참고해서 혜택을 받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놀이터에서 흙을 만지고 아이들과 술래잡기를 하며 뛰어놀던 예전보다 최근 아이들은 집에서 휴대폰과 TV에 둘러쌓여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렇다고 일이 너무 많아서 자주 놀아줄 수도 없는 사정. 이런 연휴라도 아이들에게 시간을 양보해서 함께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보며 오감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은 어떤가?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신도 힐링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