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성분들이라면 색조화장품에 관심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색조화장품을 살 때 색상으로 오랜 시간 깊은 고민을 하며 구매하기도 합니다.

다들 화장품을 실패 없이 구매하기 위해서 노력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항상 검색을 통해 후기를 찾아보고, 뷰티 유튜버의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고는 합니다.

“나는 오렌지색 립을 바르면 엄청 안 어울리더라” “나는 핑크색 립이 엄청 안 어울리더라”라는 말을 친구들끼리 함께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립스틱이나, 틴트 제품을 1개만 구매를 한다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물론 톤과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은 구매 시 내 톤을 추측해서 잘 어울리는 색으로 구매하거나, 퍼스널 컬러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그 톤의 색을 찾아서 구매합니다.

 

▲ 롬앤romand 공식홈페이지

어떤 색상이 웜톤이고 어떤 색상이 쿨톤인 것인지 어떤 것을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 광고 바로 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틴트 광고 ‘1개 가격에 3가지 립 FLEX, 롬앤 베스트 틴트 키트’입니다.

 

▲ 롬앤romand youtube

첫 번째로 광고에서는 웜톤은 웜톤픽, 쿨톤은 쿨톤픽이라고 간결하게 말하며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줍니다. 광고에서는 뚜렷하게 베스트 컬러들만 모은 제품이라고 말해줍니다.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보고 구매해 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게 합니다.

▲ 롬앤romand youtube

두 번째로 크기는 작지만 본 품 하나 가격에 3가지의 색상을 구매하고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하나 가격에 세 가지 컬러를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광고는 소비자가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로 광고 마지막쯤에 ‘내 주머니 속 BEST 컬러’라는 카피에서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작은 크기, 브랜드 베스트 컬러,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작은 크기를 드러내면서 여러 가지 컬러를 쓸 수 있다면 작은 크기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1초라는 짧은 광고 시간에 제품의 장점을 꾹 눌러 담은 광고라고 느꼈습니다. 여러 가지 색조 제품들로 넘쳐나는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 맛집’이라고 불리며 브랜드 색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제품광고를 하는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광고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바로 ‘톤팡질팡(톤+갈팡질팡)’ 즉 자신에게 어울리거나 맞는 색조가 무엇인지 몰라서 헷갈려 하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퍼스널 컬러진단을 받기 전 톤팡질팡을 많이 경험했었기 때문에 이 광고가 더욱더 인상 깊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추천받고 싶어지는 광고, 컬러에 대한 오류를 줄여주고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틴트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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