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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어떻게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캠퍼스 플러스 구은영 기자님 인터뷰 (조영진,지현서,짠티민짱)
조영진  |  mamamoo.06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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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3  0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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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1학년이 끝나가는 요즘이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고민했다. 매주 광고특강을 듣고 있는 친구, 매주 나오는 잡지를 구독하는 친구, 그리고 언론에 관심에 있는 필자. 좋아하는 채널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우리는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러한 채널을 만들어 내기 전 분명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콘텐츠 제작을 중점으로 우리의 분야를 설정하게 되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 분야인 콘텐츠. 콘텐츠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콘텐츠 관련 분야의 종사자 두 분과 이야기를 해 보았다. 과거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하셨던 전형수 교수님과, 현재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김용준 선배님을 만나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능동적인 태도, 대상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는 해답을 얻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특성이 있는 기업인 인투인 미디어의 캠퍼스 플러스를 발견했다. 캠퍼스 플러스 발행인이 언급한 내용을 빌리자면, “캠퍼스 플러스는 대학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학생들이 다가오기 전에 알차고 유쾌한 내용으로 먼저 다가간다.” 이러한 언급을 통하여 이 기업이 능동적이고, 이상적인 태도의 기업이라 생각하였고, 캠퍼스 플러스라는 기업에 관심을 가졌다. 

   
캠퍼스 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그저 관심에 그칠 수 없었다. “능동적으로 행동하라.” 조언에 따라 우리는 맨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캠퍼스 플러스에 연락했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이어서, 캠퍼스 플러스의 구은영 기자님과의 인터뷰 일부분이다.

Q. 콘텐츠 기획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매월 주제를 선정해서 관련 주제에 맞는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월간지 특성상 시의성, 대중성, 총체성, 이슈 등을 고려해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콘텐츠가 정해졌다면 해당 글과 사진을 어떻게 배치할지 배열구성을 생각합니다. 사진, 글, 배열구성이 정해졌다면 디자이너에게 전달해 원하는 지면이 나올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11월호를 보면 ‘컬러’를 주제로 컬러에 대한 궁금증, 특정 색채를 사용한 화가들, 색채치료, 다양한 색을 지닌 4인 4색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색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색채의 개념을 확장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이렇듯 한 주제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줄 수 있는 콘텐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하며 기획합니다.

Q. 월간지 기획 과정을 알 수 있을까요?

A: 월간지이므로 주별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첫째 주는 주제 선정, 콘텐츠 기획, 면담자 섭외. 둘째 주는 면담자가 섭외됐다면 자료 조사, 질문지 작성. 이후 화보 촬영, 취재에 들어갑니다. 셋째 주는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 작성, 학생 기자들의 원고 검토 및 리라이팅, 넷째 주는 ‘마감 기간’으로 모든 원고를 마무리하는 기간입니다. 잡지사는 이때 가장 바쁘며 일주일 정도 야근 합니다. 넘긴 원고가 디자인 입혀서 나오는 큰 종이를 ‘대지’라고 부릅니다. 대지를 보며 교정교열을 하고, 적절하지 않은 디자인이나 사진도 편집 체크를 하여 디자이너에게 전달합니다. 그렇게 대지를 2차까지 보고 PDF 파일로도 확인해 보통 수정이 5차까지 갑니다. 완료된 데이터는 인쇄소에 넘겨 인쇄에 들어갑니다.

Q. 대학생활의 문화 월간지로 이달의 패션왕, 호기심 천국, Quiz event, 캠플 대나무 숲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요?

A: 저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SNS를 통해 20대 트렌드나 이슈 등을 파악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습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생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으며, 의견을 반영하는 편입니다. 혹은 거기서 저의 아이디어를 더해 콘텐츠를 풍부하게 살리려고 합니다. 특히 저희는 대학생 기자들과 함께 잡지를 만들고 있어서 대학생들의 시각과 의견을 더욱 잘 담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캠퍼스 플러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능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글쓰기입니다. 기자란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글쓰기 소양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기획력,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직무에 어울리는 성격이라면 꼼꼼함과 책임감을 꼽고 싶습니다. 인쇄 매체다 보니 오타가 나거나 내용이 빠지더라도 수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띄어쓰기, 맞춤법 한 자 한 자 꼼꼼하게 보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또 섭외가 잘 안 되거나 문제가 발생해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기사는 끝까지 해내는 책임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Q. 대학교 활동 시절 기억에 남았던,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었나요?

A: 저는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교내활동이 흥미가 없거나 참여하기 힘들다면 교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외활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전공으로 배운 것들을 실무에 적용할 기회고, 나중에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경력사항을 채울 때도 좋습니다. 생각만 하기보다 직접 도전해서 꿈꾸는 일이 어떤 일인지 한번 맛본다면 흥미와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에 관심 있다면 패션 브랜드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서포터즈, 기자를 꿈꾼다면 학생 기자, 리포터, 광고 쪽에서 일하고 싶다면 공모전에 도전해보세요. 스펙업, 아웃캠퍼스, 씽유 등 관련 사이트들이 많으니 수시로 들어가서 조사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학과나 전공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

A: 다들 취업에 전공은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저 같은 경우 전공의 도움을 많이 얻어서 전공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어불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했는데, 신방 과에서 배운 신문 제작, 기사 글쓰기, 시나리오 작성, 단편영화 제작 등 모든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기자가 되고 싶어 관련 수업들은 다 들었는데 실무에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업무에 대한 이해력이 좀 더 빠르고, 남들에겐 생소한 단어도 저한텐 익숙하게 들리거나, 어떤 상황이나 구조를 파악하는데 훨씬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미디어 커뮤니 케이션 전공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Q. 콘텐츠, 기획을 희망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A: 저는 정확히 콘텐츠 기획자는 아니라서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콘텐츠 기획이라는 명확한 분야가 있다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개인 SNS나 콘텐츠를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어떤 길인지, 어떤 업무인지 감을 익히면 막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좀 더 뚜렷해질 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말씀드린 말 외에 길은 다양하게 열려있으니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보시고 도전해보시면 좋은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지현서 E-mail

 

그렇다면, 콘텐츠라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내 삶의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교내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과 동아리 또는 학교 중앙 동아리에 가입하여, 내가 정말 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느 방향인지 탐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만약 가고 싶은 방향을 정했다면, 이젠 출발할 차례이다. 내 방향과 맞는 수업, 대회, 동아리 등에 집중해야 하며, 자신이 스스로 콘텐츠도 만들어 보고,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면 배우고,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이다. 이어서 경험과 준비 단계이다.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이력서를 완성하고, 내 성향과 잘 맞는 회사나 기업체에서 인턴을 하며 경력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활동을 경험하면서, 평소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무모한 도전들이 모여 하나의 질 좋은 콘텐츠가 나오는 것처럼 글쓰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더 많은 경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학교 내에서 배우는 것만이 아닌, 학교 밖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기업, 그 업계에서 이미 일하고 있는 인물등과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자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1학년의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지금 이 순간의 활동들이 모여 결국 우리 모두의 목표에 도달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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