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와 브랜드의 변신! 굿즈

안녕하세요. 어느덧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고 매미가 우는 한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덥지만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사는 재미난 아이템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굿즈’인데요. 굿즈란 카테고리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의미하며 주로 홍보나 마케팅의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곤 합니다. 또한 아이돌 문화나 패션계에서 많이 사용됐으며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캐릭터로 돌려 사용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은 브랜드나 로고를 직접적으로 들어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1. 롯데 자일리톨 ‘휘바 순재’

▲ 출처 - 롯데 제과

첫 번째로는 롯데 제과에서 선보인 ‘휘바 순재’입니다. 롯데 제과의 자일리톨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여 특유의 시원함을 ‘휘바 휘바’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광고에서는 휘바 요정을 배우 이순재로 표현하여 중독성 있는 노래와 함께 재밌는 춤을 선보입니다. 롯데 제과에서는 이런 배우의 모습을 이용하여 티셔츠, 키링,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이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다들 ‘휘바 순재’ 굿즈를 갖기 위해 노래방에서 노래와 율동을 한 동영상을 올리는 등 참여를 했고 상품을 받은 사람들은 SNS에 기재하며 젊은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휘바 순재를 이용한 마케팅은 상당히 성공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곰표 밀가루 굿즈

▲ 출처 - 곰표

롯데 제과에서 굿즈가 나오기 전 브랜드 굿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곰표 밀가루’입니다. 곰표 밀가루는 레트로를 중심으로 하여 곰표 특유의 로고와 폰트를 살려 굿즈를 제작하였습니다. 굿즈의 종류로는 에코백, 티셔츠, 모자 등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또한 곰표 특유의 레트로한 느낌을 젊은층에 맞게 제작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하는 등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브랜드와 로고를 재미나게 포인트로 활용하여 오히려 독특한 느낌을 제공하는 굿즈를 완성하였습니다.

 

3. 영화관 콤보 굿즈

▲ 출처 - 롯데시네마

굿즈를 제작하는 기업의 분야는 점점 더 다양해져 영화계에도 들어왔습니다. 배급사들은 하나의 영화가 개봉할 때에 맞춰 그 시기에 판매되면 좋을 콤보에 굿즈를 끼워 파는 방식으로 굿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최근 흥행하고 있는 ‘토이스토리 4’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팝콘통을 제작하거나 음료의 뚜껑을 만드는 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영화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즐거움 뿐만 아니라 소장가치 역시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인형, 포키 제작 세트 등 간식과 관련이 있지 않더라도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을 제공합니다.

 

더 이상 굿즈는 팬덤 문화의 일부분이 아닌 우리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굿즈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상 엠플패치였습니다.

 

BY. 김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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