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연교

 

                     ▲ ⓒ 제주일보

  감귤, 흑돼지 등 대한민국에서 이 두 가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남쪽 끝에 있으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아 살고 있는 섬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 서귀포항 은 어린 시절에는 항상 가는 곳이기 때문에 익숙하게 이제는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서귀포 항 근처에는 섬이 하나 있으며 예전에는 자주 사람들이 섬에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새섬으로 불리고 있다. 과거에는 새섬에 가기 위해서는 물이 빠지게 되는 썰물 기간에 맞추어서 새섬에 들어가는 방법과 아니면 직접 수영을 하여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었으며 과거에도 가끔 새섬의 근처 부두에서 놀고 있으면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이 나오는 장면 또한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모습을 쉽게 눈으로 보면서 신비함을 가졌던 장소였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새연교가 만들어지고 난후 주변의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큰 다리였기 때문에 신기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 ⓒ연합뉴스

  처음 만들어졌을 때 새연교에 갔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근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높은 다리가 만들어지고 그 다리 위에 직접 올라와 있던 어린 시절의 경험은 색다르게 다가오기에는 충분했고 한편으로는 늘 사람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새섬에 대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며 처음 방문을 했던 순간 늘 보았던 풍경이 새롭게 느껴지고도 했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새연교가 만들어짐에 따라서 새섬에 대해서도 접근하기가 편리함 장점도 함께 가지게 되었다는 점은 앞으로 새섬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여서 제주도의 색다른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연교가 만들어 생겨나게 됨에 따라서 과거에는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새연교가 만들어지게 됨에 따라서 사라진 자연이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아쉽다. 처음 시민들에게 선보인 새연교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으며 시민들 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 가까이에 있는 모습과 제주도의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다리의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을 돌려세우고 있으며 여름의 밤에는 야경과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음악회로 새연교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새연교가 만들어지고 나서도 종종 다리 위에서 넓은 바다의 바람을 맞으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제주도에서 매년 여름마다 한치를 잡는 어선들의 모습을 보면서 야경에 빠져 들 수 있는 제주도의 여름 바다를 음악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제주도의 새연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