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커 단편영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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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여기있어

형식: 15분 단편영화

장르: 스릴러

로그라인: 네 뒤에 항상 내가 있는데 너는 왜 모른 척 지나가니. 나는 네가 좋은데 너는 왜 몰라주니.

 

등장인물

명태 (24세, 남)

: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한 지 얼마 안 된 흔한 복학생. 그는 외모도 평범하고 성적도 한 그저 그런 말 그대로 흔남. 성격도 소심하고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밥이 일상이 되버렸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조금은 섬뜩한 친구

수진 (22세, 여)

: 대학에 막 입한 한 새내기 1학년. 성격도 활발하고 얼굴도 예뻐 학과 내에서 인싸로 거듭난다.  

 

줄거리

흔한 외모에 소심한 성격으로 이른바 '아싸' 대학생활을 보내던 중 신입생에게 첫 눈에 반한 명태. 그는 뒤에서 바라만 보다 결국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자 꽃과 함께 편지를 그녀의 자리에 놔두게 된다.

다음 날 자리에 놓인 꽃과 편지를 본 수진은 누가 준건지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명태와 눈이 마주치는데 그가 준 것이라 믿은 수진은 곧장 꽃과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이에 굴하지 않고 매일 선물을 가져다 놓는 명태. 하지만 번번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그의 선물과 마음을 받아줄 의향이 없어 보이는 수진.

그렇게 한동안 풀이 죽은 채 생활하는 명태. 그러다 우연히 수진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수진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 명태. 명태의 머릿속은 오로지 수진을 뺏어오겠다는 생각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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