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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의 수박

형식: 15분 단편영화

장르: 일상/우정

로그라인: 다시는 방문할 일이 없다 생각했던 나의 고향, 오랜만에 방문한 그곳에는 추억의 장소들이 속속들이 추억들을 생각나게 한다. 자주 가던 슈퍼가 생각나 찾아갔는데…그곳에 왜 네가 있어?

 

등장인물

한새 (29세, 여)

: 직장인, 회사를 다니다가 월차를 내고 고향에 방문한다.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에 추억을 회상하며 걷는데…학창시절 나의 단짝이던 은정이가 슈퍼 앞에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피하려 했지만 눈이 마주치고 은정이가 말을 건다.

은정 (29세, 여)

: 아이와 함께 고향에서 살아가는 중, 점심을 먹고 아이와 산책을 하는데 내가 다녔던 학교, 가던 분식집 과거를 생각하면서 걷는 도중 슈퍼에 다다르는데 슈퍼 앞에 보이는 여기엔 없을 예쁜 여자가 있다. 다가가며 보니 학창시절 내 친구 한새잖아? “한새야 오랜만이다.”

 

줄거리

어쩌면 우린 잘 지냈을지도 몰라, 학창 시절 친했지만 사소한 오해로 인해 싸우게 되고 연락하지 않게 된 절친 두 명, 시간이 흘러 20대 후반이 되어 만난다. 한 사람은 아이의 엄마로, 한 사람은 혼자 고향에 방문해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오랜만이다 한새야.”

“우리 그때는…정말 좋았는데”

슈퍼 앞 정자 수박 한 조각 한 조각 옛날이야기들을 나누며 추억을 나눈다.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 순 없지만 지나간 시간을 회상할 수 있기에, 지금의 우리보다는 조금 더 어리고, 조금 더 푼수였던 그때의 우리들 오늘 한 번 그때의 우리를 추억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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