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클로바!

혹시 인공지능 플랫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플에서 개발한 '시리'나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빅스비'를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 클로바라는 제품의 광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개하기에 앞서 광고에 대한 배경지식을 설명해보자면 이 광고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임경식 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이 광고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광고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 광고를 접하게 된 매체는 유튜브 스킵 광고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상을 보기 전이라면 5초라는 시간도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제가 유일하게 스킵을 하지 않고 끝까지 본 광고입니다.

제가 이 광고를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임경식 화가님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함과,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인 네이버 클로바와 자연스럽게 엮인다는 점이 광고의 장점임과 동시에 제가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이라고 해도 상업적인 광고 같은 경우에는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실제로 장애인분들이 겪는 불편한 점을 인공지능 플랫폼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을 광고로 잘 표현했기 때문에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아서 저는 이러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 LG U plus 공식 유튜브 채널

또 다른 이유로는 광고에 나오는 임경식 화가님이 그린 그림이 광고의 배경으로 쓰인다는 점입니다. 광고를 만든 취지에 걸맞게 배경 그림의 색감 또한 따뜻해서 광고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광고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살아나고 따뜻한 기술로 힘이 되어주겠다는 내용이 더욱 잘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LG U plus 공식 유튜브 채널

마지막으로 제가 광고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임경식 화가님이 아버지를 위해 그린 그림이 배경이 되고, 그 위에 "따뜻한 기술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체장애인]의 [일상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LG u plus라는 대기업이 정말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LG U plus 공식 유튜브 채널

사실 이 광고를 접하기 5개월 전부터 저는 클로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클로바를 TV 켜고 끄고, 채널을 바꾸는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를 보고 난 후 클로바를 사용하고 활용하는 법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각인시켜준 계기가 된 광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기술을 따뜻하게 사용한 LG uplus와 같은 착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며,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발전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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