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포토콘텐츠

 여러분은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도,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존재로 가족을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잘 못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자신과 함께 살아온 가족이라도 어쩌면 다른 인식체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 동생 등은 다른 존재이면서도 가족이기에 일심동체를 외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가족과 멀어지기도 하고 때론 일심동체이기에 이해 해주는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죠. 뭐든 좋습니다. 5월이 다가고 있을 무렵이지만 가정의 달인 5월을 기념하여 "오늘도 가족을 생각하며"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출처- 행복한 가족, 착한어린이신문

 저도 가족에 대해서 이번 주제를 통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가족에게 던진 말이 그들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까?, 오늘은 가족들이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생각이 떠올라 가족들 한명 한명에게 전화를 걸어 오랜 만에 목소리도 듣고 어떤 하루를 보냈는 지 듣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전화 할 껄.'이라는 마음 속 외침도 또 하루하루 자기의 생활에 치이다보면 또 잊어히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통화 했기에 더 좋았을 수도 있을거야.'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나쁜 놈인가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통화드리겠습니다. 너무 노여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와 남동생이 대학교에 있어 어릴 적보다 가족여행을 많이 못가는 것 같습니다. 간간이 여가를 즐기기는 하지만 가족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닌 것 같습니다. 전국의 도라는 도는 다 여행을 갔고 맛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도 즐긴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만의 특징이라면 역사적 박물관을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제가 역사에 관심이 많고 그 지역의 문화재 하나는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교육에 유익하기에 말리시지 않았습니다. 제 동생이 싫어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조금 미안해집니다.

출처-'SKY캐슬'가족사진, 뉴스엔미디어

 또 저희 가족은 가족 대화가 엄청 많습니다. 가끔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되어 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가족에게 관심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요즘은 오랜 만에 가족들이 다 모이니깐 가족끼리 대화하는 게 즐겁습니다. '학업'과 관련된 이야기만 빼면 더 좋을텐데... 욕심이겠죠? 여행을 갈 때는 차 안에서 대화를 많이 합니다. 아버지께서 출장을 많이 다니셔서 그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잘 아셔서 천천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몇 안되는 장점이시지만 저도 '아버지'라는 존재가 되었을 때 자식들에게 많은 걸 알려주는 '아버지'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정말 가족여행이 가고 싶어 집니다. 이번 년에 가족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생각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그냥 1박2일이라도 다 같이 시간을 내어 여행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가족을 생각하며...' 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가족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문득 가족에 대해 안 좋은 기억도 있을 수 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나쁜 기억을 상쇄할 수 있을만큼 저에게 가족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한 존재라고 생각할 지도 모를 가족에게 따뜻한 전화 한통은 꼭 드렸스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존재이기에 무뚝뚝해질 수 있지만 언제나 묵묵히 저희를 사랑해주는 가족을 생각하며. 그냥 제가 잘 못하는 것 같아서 같이 하자는 입장에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남은 5월 잘 보내시고 다음의 포토콘텐츠에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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