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제품 광고입니다.
 

▲ 크리넥스 휴지 출처: 유한킴벌리 홈페이지

유한킴벌리 하면 떠오르는 기업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유한킴벌리의 이미지는 착한 기업, 녹색 기업 등 긍정적인 면들이 떠오릅니다. 유한킴벌리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되면서 16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출처:유한킴벌리 홈페이지

유한킴벌리는 유아 아동용품. 여성용품, 가정 용품 등 모두 생활에서 필요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주로 생활에서 쓰이는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다면 사람들은 제품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이미지가 나쁘다면 그 누구도 제품들을 사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한 유한킴벌리의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는 광고를 하나 말해보라고 한다면, 이 광고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위의 광고 영상은 [크리넥스의 오늘의 케어] 괜찮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광고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 때 겪은 상황과 광고에 나오는 장면들이 비슷해서 공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자취를 갑작스럽게 시작한 저로서는 의식주 등 모든 생활을 저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고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에 지쳐있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친구들이 해주는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그 위로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취 생활에 익숙해져 있을 무렵 이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광고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이 광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는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아버지가 괜찮다고 말하며 휴지를 들고 오면서 위로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뒤로 학업에 지친 딸에게 격려하는 장면, 딸이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흘릴 때 위로하는 장면 등 여러 가지 장면이 광고에 나옵니다.

이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흔한 상황입니다. 광고에서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현시키며 광고를 보는 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위로를 함으로써 영상이 따뜻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영상의 중간과 끝에 나오는 "언제나 마음에 힘이 되어준 오늘의 케어는 괜찮아입니다." , "마음까지 닦아주는 케어"라는 문구들은 감성을 모티브로 한 광고의 내용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넥스 유투브

 

이 광고를 통해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제품의 인식을 좋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광고주인 유한킴벌리의 기업 이미지까지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광고는 감성 광고의 형태입니다. 광고에서 소개하는 크리넥스 제품은 휴지인데 휴지는 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입니다. 생필품인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물품이고 그만큼 고를 때 신중한 선택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인 면을 어필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고에서 제품에 대한 기능이 간접적으로라도 광고에 조금이나마 녹아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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