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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온 전과 생이었습니다. 학과 사람들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하던 저는 어느 쪽으로 더 뛰어나면 좋을지를 생각했고 실천 중입니다.

전과를 한 학생들이라면 먼저 학과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장점을 먼저 찾는 게 중요하고, 학과를 최대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과 안에서의 배움으로 자신감과 발표성이 생겼고, 신문 스크랩을 매주하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글쓰기는 어떻게 써야 잘 쓸 수 있는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외국 신문에도 관심이 가 접해보았는데 전혀 못 알아듣겠는 전면에 토익공부를 하고 시험도 준비 중입니다. 취업이 되면 필요할 빅데이터 공부까지 함께요.

학과를 졸업하여 갈 수 있는 진로를 조사한 것 중 기자의 일에는 취재담당자인 리포터, 편집 및 논평 담당인 에디터가 있었습니다. 그중, 취재담당자인 리포터가 되고 싶습니다.

 

▲ ⓒ매일신문

 

저의 준비과정에 이어서 기자를 하고 싶은 계기부터 저와 유사했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생 민경석 선배님의 인터뷰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의 인터뷰 내용이 앞으로 기자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학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선배가 기자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기자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습니다. 다만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항상 뉴스만 틀어놓으셔서 자연스레 뉴스에 나오는 시사정보에 관심이 많았고, 직접 뉴스 생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과도 신문방송학과로 진학하게 됐고 적성에도 잘 맞아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2. 지금 기자 일하는 것에 대한 선배의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

- 직업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하루하루 역사 책을 쓰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다만 모든 직장생활이 똑같듯이 언제나 하고 싶은 일만 할 순 없듯이 쓰기 싫은 글도 쓰게 됩니다. 그리고 업무 특성상 항상 담당 지역에 사건ㆍ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야 하니 평상시 긴장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가령 담당지역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면 밤새워 취재를 하는 일도 있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뒷받침이 돼야 합니다.

 

3. 현재 직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었나요?

- 뻔한 이야기지만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어떻게 글을 쓸 것인지 고민하는 게 기본입니다. 처음 했던 것은 신문기사를 많이 읽었어요. 기자가 되기 위해선 글과 친해지는 게 기본입니다. 글을 자주 써보는 것도 당연히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MC+를 활용해서 당시 이슈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었어요. 물론 영어공인성적이나 한국사 자격증 등을 준비하기도 해야 하지만 글쓰기와 친해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4. 제가 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어떤 준비를 하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앞서 이야기한 대로 기본적인 상식과 작문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언론사 입사시험은 상식시험과 작문 시험, 면접으로 이뤄져 있으니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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